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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근황, 외부 활동 줄인 채 조용히 '섬 낚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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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가 지인에게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해당 사건으로 여자친구였던 홍수현과 결별하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마이크로닷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그가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마이크로닷 근황 /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크로닷 근황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은 마이크로닷의 지인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며 "재호(마이크로닷) 잘하네. 루어 낚시도 잘하는데 찌낚시도 잘해보자"라는 글도 덧붙였다.

지난 7월 스포티비뉴스는 마이크로닷은 사람이 비교적 적은 지방을 다니며 바람을 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거제도 등지에서 취미인 바다낚시를 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된 그는 한국에서 머물며 외부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그는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거나 섬 지역으로 조용히 낚시를 다니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빚투 논란을 빚은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8일 사기혐의로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마이크로닷 부모인 신모씨와 김모씨 부부는 1990년에서 1998년 사이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친인척 등 14명에게 4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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