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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중국 진출 진짜 이유 공개…“여배우 텃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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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홍수아가 중국에서 명성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그의 중국 진출 배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2017년 11월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홍수아가 출연해 중국 진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홍수아는 “중국 진출 계획은 원래 없었다”며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데 (한국에서는) 작품이 없었고, 그때 마침 중국에서 영화 제의가 들어왔다. 돈을 벌기 위한 게 아니고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홍수아 인스타그램
홍수아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언어도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 가서 ‘배고프다, 춥다’ 이 말부터 배웠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수아는 지난 2014년부터 중국에 진출했다. 성형 수술 이후 중국 톱배우 판빙빙을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방송, 영화, 예능 등에서 활약 중이다.

홍수아는 중국 생활 적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는 힘들었다. 첫 촬영할 당시, 잠자는 곳이 난방이 안 되고 한 겨울인데 샤워하다 찬물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환경이 너무 안 좋으니까 ‘한국에 돌아가야겠다’고 제작진에 말했더니 ‘너가 한국 여배우면 다냐? 여기 있는 중국 배우들도 다 너처럼 생활한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홍수아는 여배우들의 텃세도 폭로했다. 그는 “현재 여배우들의 텃세가 있었다. 처음 배우들과 인사를 하는데 그때부터 분위기가 안 좋더라”며 “저를 앞에 두고 ‘얘가 우리 대사 치면 알아듣기나 하겠어요? 내 연기도 망가지면 어떻게 해요?’라고 말했다. 알아들었지만 못 알아듣는 척했다”고 당시 고충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홍수아는 “나중에 가니 그 여배우들이 이해가 됐다”라며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틀리지 않으려고 중국어 대본을 다 외웠다. 한국에서보다 더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수아는 중화권 위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의 배우다. 한 방송을 통해 “한국에서보다 3~4배는 더 번다”고 언급한 것으로 추측해 보면 중국 진출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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