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전소민이 전 남자친구를 향해 일침을 가한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전소민과 양세찬이 겁 없는 새내기로 합류해 기존 멤버 이광수와 김종국에게 물폭탄 세례를 퍼붓는 등 유쾌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전소민은 만장일치 OX퀴즈 ‘위험한 옆방’ 코너에서 ‘나는 차이는 스타일이다’에 O를 들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 제가 못 헤어진다고 붙잡았다. 돌아오라고 잡은 뒤 제가 다시 찼다”고 이별 에피소드를 밝혔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듣고 보니 너도 전 남자친구에게 차인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이광수는 “너나 나나 축구공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카메라를 향해 “내가 찬 너. 다시는 나한테 연락 하지 마”라고 호통 개그를 날렸다. 전 남자친구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시 윤현민과 공개 열애를 했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온갖 추측을 했다.
배우 윤현민과 전소민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나란히 발탁되기도 했다.
그때 당시 MBC ‘섹션TV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윤현민은 자신들의 열애설 기사에 대해 “난 방송으로 봤다. 근데 별로 안 예쁜 사진을 썼더라”고 말했으며, 전소민에게는 “넌 예뻤어”라고 말하며 과감히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6년 1월 결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윤현민과 전소민이 드라마 촬영 등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결별했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