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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양소영 변호사, "남편 이현우, 4년동안 떨어져있다 보니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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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양소영 변호사가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당신만 내 마음을 몰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소영 변호사는 은퇴한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졌다고 말해 토크 시작전부터 분위기를 들끓게 했다. 그는 "남편이 지난 7월 중순에 27년 공직 생활을 끝으로 퇴임했다"고 전했다.

인생의 모든 목표가 공직이였던 남편과 사는 20년동안 양소영 변호사는답답했다며 "예를들어 해외여행도 안가고 자기가 하고있는일에 대해 물어보면 '알 거 없어'라고 한다"면서 서운함을 토로했다.

MBN '동치미'

그러면서 "세종시가 생겨서 주말부부가 됐을 때 사실 정말 좋았다"면서 "(남편이) 얼마전 퇴임을 하는데 퇴임사를 "빛나지 않은 자리여도 그 자리를 빛내는 사람이 돼라"라고 했다. 저도 울컥해서 눈물이 날려 했다.그러다가도 갑자기 우리 아들을 보니까 '한참 남았는데 퇴직해서 어쩌지' 걱정도 됐다"고 말했다.

예상치못하게 은퇴한 남편을 맞이한 현실에 양소영 변호사는 "4년동안 떨어져있었는데 자꾸 보니까 또 좋더라. 인생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게 아닌가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올해 나이 49세인 양소영 변호사는 이현우 외교부 사무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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