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아역배우가 아닌 성인 역할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이와 관련해 그는 평소 연기할 때 '나이'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TV조선 새 일요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남기훈 감독, 배우 이동건, 전혜빈, 김새론, 김권, 여회현이 참석에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새론은 본격적으로 아역을 벗어나 성인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준비한 부분을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성인 연기를 하기 위해 외적이나 연기적으로 뭔가를 했다기 보다 ‘나별’이가 액션을 잘하는 역할이라 그런 부분에서만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딱히 연기를 할 때 역할이나 작품에 있어서는 ‘나이에 맞게’라는 틀을 크게 씌우는 편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0세인 김새론은 2016년 뱡영된 드라마 ‘마녀보감’ 이후 3년 만에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을 통해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앞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호평을 얻었던 김새론은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의 탑클래스 도둑 ‘고나별’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연출 남기훈/극본 민지형/기획 소니픽쳐스텔레비젼/제작 프로덕션 H,하이그라운드)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오는 13일(일) 밤 9시 30분에 TV CHOSUN에서 2회 연속으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