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10일 오전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가 스크린에 편성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주연 배우인 안나 켄드릭의 일상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안나 켄드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계단에 앉아 있는 안나 켄드릭이 담겼다. 그는 가슴골이 드러나는 오프숄더 탑에 분홍빛 바지를 입은 모습이다. 옅은 미소를 머금고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에 누리꾼들은 "퀸이네", "난 항상 널 응원해", "뭘 하든 멋있다", "켄드릭 때문에 어레스트 왔어", "믿을 수 없는 미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안나 켄드릭은 지난 1998년 뮤지컬 'High Society(하이 소사이어티)'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했다. 2003년 선댄스 영화제를 강타했던 토드 그래프 감독의 '캠프'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그 작품으로 인디펜던트 스피릿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인물’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자신의 역량과 무한한 가능성을 폭발시켰다.
또한 영화 '트와일라잇'을 비롯, 속편인 '뉴 문'까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친구 제시카 역을 통해 국내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피치 퍼펙트', '더 라스트 파이브 이어즈', '어카운턴트', '겟 어 잡', '부탁 하나만 들어줘'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간단한 부탁에서 시작된 간단하지 않은 사건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12월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