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아침이좋다’에서 소개된 인천 월미도 바다열차가 화제다.
10일 KBS2 ‘생방송아침이좋다’에서는 ‘바다열차 타고 월미도 여행’이라는 주제의 꼭지가 진행됐다.
지난 8일 월미바다열차의 운행이 재개됐다. 안전운행신고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월미 바다열차는 달리고 싶었을 거다. 드디어 오늘 달리게 됐다”고 선언했다. 바다열차에는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생방송아침이좋다’ 측에서는 이보람 리포터가 출동했다. 두 달간의 시험운행을 거쳐 첫 개통을 앞두고 이보람 리포터는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산 관광객 김순민 시는 “바다 구경할 생각에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월미바다열차 1히 탑승객이 된 부천 관광객 김동건 씨에게는 꽃다발이 전달됐다.
월미바다열차는 GPS를 활용한 무인 자율주행으로 운행된다. 월미문화의거리역, 월미공원역, 월미바다역. 박물관역 그리고 또 다시 월미문화의거리역 순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약 35분을 순환한다.
월미바다열차의 운행거리는 6.1km이고 평균 시속은 약 14km다. 조남용 월미바다열차 운영단장은 “어느 역에서나 타고 내릴 수 있다. 하루종일 표를 한 번 끊으면 두 번 재승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스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사일로)가 시선을 강탈한다. 2018년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아이디어 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거대한 책들이 세워진 것 같은 모양새가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볼거리는 가득하다. 한국의 전통 정원을 재현한 ‘월미공원’에는 ‘양진당’과 ‘월휴정’이 있다. 양진당은 북촌을 대표하는 종가집으로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조성됐던 17세기 초의 건물이다. 높은 곳에 설치된 ‘월휴정’은 운치있는 쉼터다. 이맘때 월미공원에는 코스모스를 비롯한 가을꽃이 만개해 있다.
이보람 리포터는 “제가 탑승했던 바다열차가 월미 문화의 거리를 지나는데, 천천히 가는 걸 보니까 이래서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월미도 바다열차 여행 하이라이트로는 4단조개찜 맛집을 방문해 소개했다. 월미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해당 맛집은 4단조개찜 또는 활어회 무한리필로 이름난 곳으로, 이보람 리포터는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은 아래와 같다.
# 유XXXXX&XXX무한리필
인천 중구 월미문화로(북성동1가)
KBS2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는 평일 아침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