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지연돼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10일 오전 8시경 지하철 2호선에 전체적인 신호장애가 발생해 내선·외선 모두 지연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또 지연이냐”, “출근시간인데 지연되면 어쩌자는건데”, “지연때매 또 지각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하철이 지연되며 불편을 겪었을 경우 서울교통공사에서 제공하는 간편증명서를 사용하면 된다.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에서 발생한 열차지연정보로서 5분 이상 열차 지연 시 게시된다.
게시된 지연시간은 해당 시간대에서 발생한 최대 지연 시간으로 5분 단위로 게시된다. 지연 시간을 클릭하면 간편지연증명서를 인쇄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서울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열차가 고장나며 퇴근길에 10분 가량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열차가 출발했으나 제 속도를 내지 못해 다음 역인 문래역에서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다음 열차를 이용했다.
이에 관계자는 “평소 2분 걸리는 거리인데 열차의 출력 이상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해 13분이 걸렸다”며 “열차 고장 원인은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