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태풍 하기비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을 의미한다. 하기비스는 6일 오전 3시 최초 발생했다.
9일 오후 10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9일 오후 9시 괌 북서쪽 약 1020km 부근에 해상했다.
10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가 동남동쪽 약 1150km 부근 해상한다. 오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9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11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50km 부근에 해상하는 태풍은 11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820km 부근 해상한다.
12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남서쪽 약 140km 부근 육상하는 태풍은 13일 오후 9시 일본 삿포로 동남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10일 오전 4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한편 9일 오후 4시 10분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10일 아침 기온은 6~16도(오늘 3~13도, 평년 7~16도), 낮 기온은 17~25도(평년 21~24도), 11일 아침 기온은 9~17도(평년 7~16도), 낮 기온은 20~27도(평년 21~24도)로 예측된다.
10일 아침은 전날보다 3~4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쌀쌀하겠으며, 11일까지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1일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차차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오전 3시부터 9시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 11일은 동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차차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