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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라디오스타’638회 오세근, 승무원아내와 전지훈련 가는 길에 만나 4살 쌍둥이와 3살 막내아들 둬 김연경과 함께 억대 사기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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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638회 ‘왕좌의 게임’특집에는 스페셜MC로 하정우, 현빈 등 화려한 인맥을 뽐내는 배우 권율,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 오세근이 출연했다. 안영미가 두 번째, 전 윤종신의 자리로 옮겨왔다. 

MC는 허재 등 스타메이커 정형돈, 애인도 썸도 없지만 오토바이, 운동화 등 덕후왕, 배구왕이자 식빵왕으로 유명한 김연경, 한국 프로농구계의 왕 농구선수 오세근이라 소개했다. 

권율은 농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세근 모르는 사람 없다 말했다. 쿼드러플더블 한 경기에서 5개 중 4개를 하는 것으로 권율은 오세근이 국내 첫 쿼드러플더블을 기록했고, 중앙대 52연승 기록을 이끌었다 말했다. 데프콘도 오세근이 쌍둥이와 아들이 있다며 미리 검색해봤다 말했다. 

김연경과 오세근은 진짜 친한 사이라며 대표팀 생활을 하다보니 선수촌에서 친해졌다 말했다. 오세근은 작년까지 대표선수였고, 지금은 안양KGC선수라며 같은 고등학교 선배 김구라가 보고 싶었고 KBL이 조금 부진한 성적을 가지고 있어 흥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나왔다 말했다. 

오세근은 아내도 라디오스타 출연을 두고 노잼이라 걱정했다 밝혔다. 정형돈에게 케미요정이니 도와주라 하자 정형돈은 톤 자체가 바르게 살아온 사람인 것 같다며 안될거라 말했다. 김구라는 육아 이런 거에서 진솔한 모습 보여주면 될 것 같다 말했다. 

오세근은 김연경이 월드스타라 주변에서 소개를 많이 해달라 한다 했다. 사업자, 건축가 등 그런 요청이 있는데 싫어할까봐 소개를 안해준다하자 김연경 버럭했다. 왜 그러냔 물음에 보통은 김연경이 특이하니까 궁금해서 그런 것 같고, 또 김연경이 빼빼마른 스타일 좋아해서 자신이 미리 차단했다 밝혔다. 

태릉선수촌에서 연애 그런게 있냐는 물음에 김연경은 완전 연애촌이었다며 식당에서 같이 밥 먹으면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번호 따오라 시켰다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가 거기 맨날 아육대라 보면 되는거야라 말했다. 김연경은 거기서 확실히 배구선수, 농구선수들이 인기가 많았다며 오세근 인기 많았냔 물음에 좀 있었다며 자기가 몸 좋고 그러니까 이미 안다며 자기 몸 보고 운동하고 그런다 말했다. 김구라가 이 친구 진짜 몸 좋다며 권율은 두께가 외국인 용병들과 붙어도 밀리지 않는다 말했다. 

데프콘은 신제품을 정말 좋아한다며 용산에 갔더니 다양한 키보드를 봤는데 어떤 키보드가 초콜릿 부러지는 것 같은 또각또각하는 소리가 나 그걸 보고 문화충격을 받았다며 36만원이었는데 그걸 시작으로 키보드만 15개를 샀다며 그런 것들이 자신에게 삶의 활력소라 말했다. 데프콘은 그러니까 신제품 연구원쪽 만나고 싶다며 ‘오빠 그거 알아, 이번에 신제품 이거 나온대‘ 이런 사람 만나고 싶다 말했다. 

김연경은 한국 외 세 나라 리그에서 뛰어봤는데 팬들의 응원에 차이가 있냐는 물음에 일본은 하이톤, 돌고래 응원이 특징이라며 중국은 강한 억양과 어조로 ‘진예징 짜이요’, 터키는 노래를 부른다며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터키에서는 중요한 경기 끝나면 회식을 많이하는데 이탈리아 식당에서 1차, 2차로 바, 마지막엔 클럽에 간다 말했다. 클럽가냔 말에 김연경은 가끔, 음악 들으러 간다 말했다. 오세근은 프로농구 연봉 TOP3 중 3위로 7억, 2위는 이정현선수, 김종규 선수가 1위로 12억을 받는다 말했다. 

데프콘은 오토바이를 좋아하는데 옆짱구라 헬멧 사이즈가 잘 맞는게 없다며, 살 때는 맞아도 30분 정도 지나면 관자를 누가 치는 것처럼 아프고 현기증이 나서 방법을 틀었다 말했다. 헬멧을 깎아주는 장인이 있다며 그분이 헬멧을 써보고 그 곳을 살짝만 도려낸다며 그러면 정말 써도 안아프다 말했다. 데프콘은 단체로 오토바이를 탈 때 요샌 블루투스가 있어 수신호 대신 같이 연락을 하며 간다 말했다. 블루투스 기종이 같으면 지나가면서 오픈채팅을 할 수 있다 말했다. 

권율이 오세근에게 경기 중 욕하냐 묻자 오세근은 입 모양이 욕으로 나오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 말했다. 오세근은 신발이라 해도 걸린다며 재정위원회가 있어 선수들은 주로 유니폼이나 손으로 입을 가리고 욕을 한다 말했다. 경기 중 욕설 초범은 약 20만원, 누적되면 벌금이 배로 늘어난다 밝혔다. 오세근은 경기 중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데, 빠지면 경기 중단하고 렌즈를 찾곤 한다 밝혔다.

데프콘은 20년간 덕질 해온 만화 ‘에반게리온’의 아스카 벽지를 뜯었다 밝혔다. 작가가 내년에 극장판 나오고 끝나는데 SNS에 혐한발언을 하고 끝에 ‘그래도 니넨 내년에 볼거잖아’라 써 벽지를 찢었다 말했다. 데프콘은 연애의맛에서도 연락이 왔었는데 20년을 함께 한 아픔이 있어 내년부터 사람을 만나보려 한다 말했다. 

김연경은 남다른 나라 사랑 때문에 경고를 받은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연경은 일본 브랜드 운동화라 ‘대한독립만세’라 종이로 브랜드를 가리고 한일전을 뛰었다. 해당 브랜드가 경기 끝나고 연락이 와 난리가 나고, 스포츠계에서도 정치적 행동을 원래 하면 안돼서 많이 논란이 일었다 말했다. 오세근은 국제 농구경기에서 패하고 돌아왔는데 댓글에 비행기 아까우니 걸어오라 그랬다 말했다. 김연경은 도하에서 예선 탈락했는데, 낙타 타고 오라 했다 말했다. 정형돈은 아이들에게 많은 걸 보여주고 싶어 파리 루브르박물관에 데려갔는데 아이들이 핑크퐁 보여달라 하고 그래서 좀 그랬다 말했다. 

오세근은 4살짜리 이란성 쌍둥이에 3살 막내아들이 있다 말했다. 오세근은 애들 맨날 들고 올려주고 놀아준다며 교육하는데 학을 띤다 말했다. 김구라는 자기 애가 22살이라며 애들이 말을 안듣는 게 당연하고, 나중엔 아빠가 오라고 불러도 잘 오지도 않는다며 애들에게 잘해주라 말했다. 오세근은 최근 숙소가 폐지가 되고 자기 집에서 왔다갔다하게 돼서 슬프다 말해 MC들이 드디어 터졌다 웃음을 터뜨렸다. 

김연경은 언니 둘이고 자신이 막낸데 부모님들이 결혼에 대해 별로 말씀 안하신다며 자신은 결혼 생각은 아직 없다 밝혔다. 외로운데 가끔씩 만나고 그런다하자 김구라는 벌리는데 없으면 많이 외롭다 말했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오세근은 아내가 승무원으로 전지훈련으로 뉴질랜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만나 번호를 따고 연락을 했다 말했다. 장모님, 처제가 농구선수라 전 태평양, 처제는 전 우리은행 소속이었다며 장모님과 처제가 편 먹고 자신과 아내가 같은 편이 돼 농구대결도 했었는데 장모님이 잘하셔서 자신과 아내가 졌다 했다.

정형돈이 어머니에게 보내는 영상을 함께 보고, 정형돈은 어머니가 쓰러지고 아버지가 18kg이 빠졌다며 예전엔 그러지 않으셨는데 엄마 손을 잡으시고 표현을 하는걸 보며 아버지도 많이 늙고 변하셨구나 싶었다며 긴 병 이기는 자식 없다는 말이 있는데 자신이 점점 마음이 변해가는 모습이 마음이 더 아프다며 예전엔 틈 날 때 마다 갔는데 요새는 1주일에 한 번 밖에 못간다 말했다. 나이 들면서 슬픈 건 내가 할 수 있는 걸 못해서가 아니라 부모님이 점점 늙어가시는게 슬픈 것 같다 밝혔다. 

김연경은 후배들이 자신 옆에 잘 안오고 어려워해 항상 자기 옆자리가 비어있다며 그래서 장난으로 나한테 똥냄새나냐 한다 말했다. 자신이 나이도 많이 차이나고 그래서 그런지 어딜 가면 다들 자기에게서 먼 자리에서부터 앉는다 말했다. 오세근은 농구는 그런거 없이 다 친하게 지낸다며, 김연경은 전에 선배에게 ‘야야’ 거렸다 말하자 김연경은 그렇게까진 아니었다며 선배들에게 막 다가가 선배들이 좋아했다 말했다. MC들이 후배들이 이 방송보고 야야 거리며 ‘앵기면’ 어떠냐 하자 김연경은 반말은 아니지 않냐 눈을 부릅떴다. 

김연경은 억 단위의 돈을 지인에게 빌려줬는데 사기를 당했는데, 오세근도 사기를 당해 동지애를 느꼈다 말했다. 오세근은 어렸을 적부터 친했던 사람으로 김연경과 같은 사람에게 거의 연봉을 사기당했다 말했다. 김연경은 오세근은 사기 많이 당했다 말했다. 오세근은 차에서 노래를 틀어놓고 소리를 지른다 말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mumble을, 멈블랩이란 웅얼거리는 스타일의 랩이 있는데 그걸 팬들이 해석하는 문화가 생겼는데, 그래서 mumble이란 신곡을 내게 됐다며 노래를 선보였다. 안영미는 노래로 농락당하는 것 같았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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