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초등학생 때 살던 동네를 방문했다가 당시 친구 어머니를 만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양치승은 9일 방송한 TV조선 '부동산로드-이사야사(이하 이사야사)'에 출연해 안일권과 함께 자신이 어릴 때 살던 동네를 찾았다. 두 사람은 이 동네에서 그 때 그 시절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집들을 구경하며 어렸을 당시 추억을 떠올렸다.
오늘의 주인공 양치승은 자신이 헬스 트레이너인 만큼 연예계 자칭 싸움 1위 안일권을 초대해 함께 자신이 과거 살던 집을 구경했다.
양치승이 어릴 때 살던 노원구 월계동으로 향하면서 안일권이 "집에서 지원을 해 준 거냐"고 묻자 양치승은 "우리 집 부자였지. 집은 월세였고, 마음이 부자였어"라고 답했다. 그는 월계동에 도착하자 "초등학생 때 하교 후 천변에 벽돌을 쌓아 용돈벌이 하고는 했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월계동은 양치승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7년간 산 동네다.
양치승은 갑자기 "여기 내 친구 아직 살 것 같은데?"라면서 벨을 눌렀다. 벨소리를 듣고 나온 아주머니를 향해 "칠성이(당시 아주머니가 치승을 부르던 이름) 기억 나시냐"고 물었고, 아주머니는 "기억난다. 양씨 아들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렇게 약 30년만에 재회한 친구 어머니와의 만남에서 서로의 안부와 소식을 물으며 기억을 되짚었다.
이어 50년 된 집에서 '고작' 35년을 산 과거의 이웃주민을 찾아 어린 시절 느낌이 물씬나는 집을 구경했다. 양치승은 안일권에게 "바로 이런 집이다. 그 때는 집집마다 앞마당에 '왕거미집'와 '제비집'이 있었다"고 말했다.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은 1975년생으로 현재 나이 44세다. 모델 겸 배우 김우빈, 배우 방성훈, 배우 최은주, 방탄소년단(BTS) 진 등 유명 스타들을 몸짱으로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강남구 논현동에서 500평대에 월 임대료 2000만원대의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다.
TV조선 '부동산로드-이사야사'는 매주 수요일 저녁 11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