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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모둠초밥집 9천 원 세트 솔루션 작동… 김성주, “20g 초밥도 상관없다” (2)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10.0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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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10월 9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찾은 17번째 골목은 오피스 상권으로 불리는 둔촌동을 찾았다. 근처 회사 직원들이 점심 식사를 위주로 하는 곳이라고 한다. 둔촌동을 건너면 올림픽 선수촌이 있고, 반대편에는 일자산 국립공원이 있다.

택시 기사 아저씨들이 등촌동과 헷갈릴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둔촌동은 빈약한 상권의 주택 밀집지로 예전부터 주요 상권은 잠실과 송파였다. 주택가 중심에 큰 회사가 하나 위치해 있어 오피스 상권(인근 회사의 직장인에 의존하는 상권)으로도 불린다. 

다시 말해 손님 대부분이 근처 회사의 직장인이다. 하나의 중견 회사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둔촌동으로 식당을 운영하기에는 상당히 위험한 장소다. 지난 방송에는 SM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헤드헌터 출신 셰프의 모둠초밥집이 눈길을 끌었다.

사장님은 초밥에 집중하고 싶지만 가격 대비 양이 적다는 점이 고민이었다. 사장님은 밥양을 10g에서 14g으로 늘렸지만, 역시나 양이 부족했다. 백종원 대표는 초새우와 참다랑어, 도미 세 가지를 20g으로 조절해 보자고 제안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재출격한 김성주 씨는 10g과 20g 새우초밥을 시식해 비교해 봤다. 그저 “둘 다 맛있다”고 답한 김성주 씨는 “20g 초밥 맛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다음은 간장 새우 초밥이었는데 10g이 조금 더 짭짤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백종원 대표는 “왜 자신 있게 밥 양을 늘리자고 하냐면 일반적으로 맛을 느낄 때 차이가 안 느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10g 초밥이 짜기 때문에 20g 초밥이 더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성주 씨 역시 10g과 20g 차이가 없다고 했다.

김성주 씨는 과거에 근방 회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다며 밥 한 공기의 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장인들은 잘 먹고 돌아가야 한다는 것. 즉석밥이 210g이라고 한다면 10g 초밥을 21개를 먹어야 한다고 계산했다.

백종원 대표도 과학적인 접근으로 평가하고, 10g 초밥 구성으로는 한 끼가 부족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성주 씨는 20g 초밥이 맛과 양에서 괜찮다고 결론 내렸다. 다음은 가격 문제인데 10개를 9,000원에 맞히는 것이 최고다. 사장님은 가성비 갑 초밥을 만들 것을 고민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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