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가장 보통의 연애’로 돌아온 김래원이 라디오에서 공효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래원과 강기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공효진과 재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드라마 ‘눈사람’으로 공효진과 처음 만난 이후 16년만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재회한 김래원.
그는 “공효진 씨와 영화제에서 오가며 만난 적은 있지만 작품을 통해서는 16년만에 재회한 것이 맞다”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공효진씨가 생각났다. 그래서 영화 제자가에 바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래원은 “공효진 씨는 16년 전과 지금과 달라진 게 없다. 여전히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겁더라. 공효진 씨의 인간적이고 소녀 같은 면모를 발견했다"고 이야기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997년 드라마 ‘나’를 통해 데뷔한 김래원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의 배우다. 이번 영화를 통해 다시 만난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의 김래원보다 1살 연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효진, 김래원, 강기연 주연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지난 2일 개봉해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