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 에서는 내일 모레면 마흔이라며 선을 보라고 했다. 김승현은 무슨 선을 보라며 제가 알아서 한다고 했다. 어머니는 아빠 말씀을 들으라며 부추겼다. 김승현은 저 사실 만나는 사람 있어요 라고 고백했다. 김승현이 애인이 있다고 말하자 가족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믿지 않고 비웃거나 외면했다.
진짜라는 말에 깜짝 놀라면서도 내심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부모님이 상대가 누구인지 캐묻자 김승현은 “일하다가 만난 사이”라고 얼버무리면서 아직은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다음날 김승현은 와이셔츠가 어디갔냐고 물으며 이게 나은지 저게 나은지 옷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셔츠가 구겨졌다면서 다리미까지 찾아 옷을 잘 다려 입었다. 그런 승현의 모습에 생전 안하던 짓을 한다면서 신기해했다. 승현이 외출 후 승현의 어머니 아버지는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다. 도저히 궁금증을 참지 못한 어머니는 급기야 아버지와 함께 김승현이 일하는 곳으로 찾아가기로 한 것이다. 어머니 아버지는 며느리 될 사람을 보러 간다고 하며 설레했다. 김승현의 나이는 올해 39세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