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이영은은 급성 림프성 백혈병으로 김사권 앞에서 실신하고 김사권이 돌봐주겠다고 하지만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16회’에서는 금희는 급성 림프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준호(김사권) 앞에서 쓰러지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금희는 코피를 흘리고 어지럼증이 생격서 병원을 찾았고 검사를 받게 됐다. 금희는 병원 검사 결과를 듣게 됐는데 급성 림프성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되고 충격을 받고 홀로 오열을 했다. 이후 상원(윤선우)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혼인신고를 먼저하자”는 말을 듣고 착잡한 기분이 들었다.
준호(김사권)는 금희(이영은)에게 상미(이채영)와의 이혼을 알리기 위해서 찾아왔고 금희는 준호 앞에서 쓰러지게 됐다. 준호는 의식을 차린 금희를 붙잡고“ 이제 내가 당신 돌 볼 거야”라고 하며 매달렸다. 하지만 금희는 “당신이 뭔데 날 돌봐줘, 돌보길”이라고 하며 준호의 호의를 냉정하게 거절했다.
그러자 준호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해도 나 안 물러나”라고 고집을 부리면서 병원에서부터 금희를 따라왔다. 준호는 “급성 백혈병이라 빨리 치료해야 된다. 요즘에는 백혈병 나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영심(김혜옥)은 준호와 금희의 대화를 우연히 듣고 금희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재국(이한위)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역에 윤선우, 주상미역에 이채영, 한준호 역에 김사권, 왕금주 역에 나혜미, 한석호 역에 김산호가 연기를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