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미투 논란’에 휩싸인 김흥국이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그의 심경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앞서 30대 보험설계사 A씨는 지난해 3월 MBN에 출연해 “2016년 말 김흥국이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A씨는 “지인의 소개로 김흥국을 알게 됐다”며 “2016년 11월 김흥국을 비롯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흥국은 사실무근이라며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 했다.
김흥국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아 사건은 종료된 상태다.
그리고 1월 16일 김흥국은 더팩트와의 인터뷰 당시 “이미 다 잊기로 한 마당에 새삼스레 그 일을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다”며 “다만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홀가분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잔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모두 용서하고 깔끔히 마무리하고 싶었다. 그분에게 그럴 기회를 충분히 줬다”며 “아쉽지만 이제 악몽을 털고 가수 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해 12월 ‘호랑나비’ 작사, 작곡가 이혜민과 함께 유튜브 방송 ‘들이대 8090쇼’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