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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선발 투수로 활약한 그는 누구?…99년생 나이 21세의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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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소속 야구선수 이승호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됐다.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키움은 좌완 이승호를, LG는 케이시 켈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는 1999년 생으로 올해 나이 21세다. 키 187cm에 몸무게 88kg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으며 2017년 KIA 타이거즈 입단하며 데뷔했다.  

그는 2014~2016년 3년간 윤성빈, 손주영, 최지광등과 함께 부산팜의 풍족함을 상징하던 투수였다. 평균 137~139km 의 직구와 함께 다양한 변화구와 안정적인 투구폼, 그리고 2016년 한해동안 7승 0패 2.08을 기록하며 좌완투수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호 / 연합뉴스
이승호 / 연합뉴스

손주영과 경남고의 쌍두마차로 활약했으며 이 때문에 지명전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손주영과 이승호 중 누구가 더 낫냐로 키배 불타오르기도 했다.

드래프트 당시 KIA 타이거즈 스카우터는 이승호의 지명 순번이 자신에게까지 밀리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었다. KIA의 지명 순서는 앞에서 네번째이고, 고교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이정현, 손주영, 이승호는 모두 그 앞에서 뽑힐거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이다. 전체 1번으로 이정현이 kt 유니폼을, 2번으로 손주영이 LG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이러한 스카우터진의 예상은 실제로 이루어지는듯 했으나 전체 3순위 롯데가 예상밖으로 고교 포수 나종덕을 데려가게 되면서 KIA가 이승호를 지명할 수 있게 되었다. 김지훈 스카우트 팀장도 "생각도 못했는데 우리 팀 까지 왔네요."라고 언급했다.

대부분의 KIA 팬들도 스카우터진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드래프트 며칠 전 KIA 스카우터가 대졸 사이드암 선수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내용이 팟캐스트 라디오볼을 통해 방송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으나, 기대만 하고 있던 이승호를 4번째 순위로 건지게 되어서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 그리고 곧바로 이루어진 2라운드에서 KIA 스카우터는 사이드암 최대어 건국대 박진태에게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라디오볼에 방송된 예상이 틀린게 아님을 보여주었다.

시즌 최종성적은 23경기 출장해 122.2이닝 8승 5패 ERA 4.48, WHIP 1.51, WAR 0.77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첫 풀타임 선발치고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5월 완봉을 기록하면서 기대치가 끝까지 올라갔지만 그 이후에는 부진, 후반기 막판에 들어서야 다시 폼을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스탯을 회복했다. 아직 많이 어린 투수기에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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