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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논란’ 케빈나(나상욱) 과거 약혼녀와 파혼 이유는?…과거 성파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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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 한국이름 나상욱 선수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4위에 올랐다.

과거 케빈나의 파혼 논란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케빈 나가 전 약혼녀와 파혼하는 과정에서 ‘성파문’ 문제가 발생해 소송까지 이어졌다.

지난 2013년 케빈나와 전 약혼녀는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만나 그해 말 약혼했다. 두 사람은 2014년 11월 결혼하기로 했지만 케반나가 파혼을 선언하면서 소송전이 벌어졌다.

전 약혼녀는 당시 보도자료를 내고 "나씨와 사실혼 관계가 있었지만, 성노예의 삶을 살다가 일방적인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던 바 있다.

2016년 서울고법 가사1부(김용석 부장판사)는 나씨의 전 약혼녀 A씨가 나씨와 부모를 상대로 파혼에 따른 피해를 물어내라며 낸 약혼해제에 따른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나씨가 총 3억1천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케빈 나 /
케빈 나-아내 지혜 나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재판부는 정신적 위자료 3천만원, 약혼 과정의 재산상 손해에 따른 배상금 1억2천400만원을 인정했다. 여기에 1심과 달리 나씨 상금 소득의 재산분할을 인정해 1억6천200만원을 추가했다.

앞서 1심은 "상금 수입은 두 사람의 공동기여로 형성된 재산으로 보기 어렵다"며 재산분할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A씨가 사실혼 관계 기간에 나씨의 PGA 경기에 동행하며 뒷바라지한 점 등을 보면 상금 소득에 대한 기여분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전 약혼녀는 1년 6개월간 케빈 나와 사실혼 관계로 지내면서 자신은 성노예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2015년 재판부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케빈 나에게 총 3억 16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편 케빈 나는 미국국적의 한국인으로 1991년 미국 이민 후 골프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2004년 최연소로 퀄리파잉스쿨에 합격 PGA투어에 데뷔했고, 통산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PGA에 진출한 한국인으로, 현재까지 누적 상금은 약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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