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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라이브방송’ 설리, 전 애인 최자에 대한 질문에 반응은?…결별 이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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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설리의 음주 눕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리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방송 콘셉트는 눕방에서는 설리는 누워서 술을 마시며 방송을 진행했다. 따로 정해진 대화 주제 없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뭘 먹었냐는 팬의 질문에 “집에 먹을 게 라면밖에 없다”며 “라면을 먹었다”고 말했다.

한 팬이 설리의 전 연인인 최자를 언급하며 음담패설을 건네자 설리는 “너무 예의가 없다. 예의 좀 지키며 살라”라고 말했다. 웃고 있는 얼굴 속에서 말투는 싸늘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설리의 표정 때문에 더욱 화제를 모았다. 마치 술에라도 취한 듯 표정이 다채롭게 변화해 관심을 모았는데, 실제로 술을 마시며 방송을 진행했다. 그가 마신 술은 와인이었다.

설리 음주방송 / 설리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캡처
설리 음주방송 / 설리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캡처

설리는 “술 마시는게 좋지만 ‘혼술’은 안 좋아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함께 마셔주면 되게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와인을 마신 이유에 대해 “요즘은 와인을 마신다. 가벼워서 좋다”고 말했다. 

설리의 전 연인 최자는 결혼을 포기한 사연을 털어놨다.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방송에서 결혼을 포기했다고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최자는 “올해 마흔이 되면서 결혼을 포기했다. 30대 후반에는 결혼을 조급하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느 순간 ’난 결혼을 못 한 사람이 아니고 안 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바꿨다”며 “그래서 결국 결혼을 포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다!’ 싶을 때 결혼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자는 2014년 8월 설리와의 열애를 인정하고 2년 7개월 동안 당당한 연인 관계를 이어갔지만 지난 2017년 3월 설리와 결별했다.

설리는 최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 최자를 언급하며 “내 편이었던 사람을 길가다 만나면 너무 반갑고 가족 같을 것 같다. 밥 사주고 싶다”고 쿨한 반응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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