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과거 SBS ‘집사부일체’에서 가수 이선희가 사부로 등장해 제자 이승기의 첫 만남 에피소드가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 이선희는 “이승기가 데뷔하기 전 고등학교 시절 내가 운영하던 극장에 공연하러 왔었다”며 “당시 팀의 리더였는데 후광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희는 “이승기는 처음부터 노래를 정말 잘했다. 내가 키운 것이 아니라 나는 그저 목이 상하지 않게 노래하는 방법을 알려줬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극장 관계자가 이승기에게 가수 연습생 제안을 했지만, 사기 기획사라고 생각해 거절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승기는 거절한 뒤 한 방에 들어갔더니 이선희가 앉아 있어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고민 끝에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자 그의 부모님은 이선희의 팬이라며 흔쾌히 수락해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희는 1992년 음반 제작자 겸 매니저와 결혼했고, 딸을 낳았으나 결혼 6년 만에 파경했다. 이후 2006년 6살 연상의 건축 사업가와 미국에서 재혼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0/09 10: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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