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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구혜선, 문자 폭로 후 심경 암시글 “나는 이상하겠다”…책 홍보인가? 폭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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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구혜선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이를 보고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을 폭로 혹은 홍보로 해석하고 있다.

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책 ‘나는 너의 반려동물’ 중 일부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이 게재한 글은 “우리 또 이사가. 좋겠지 새롭지 신나지 다시 시작하려니. 이전보다 더 나아질거란 믿음으로 남은 여정을 우리 함께 또 이사가”와 “나의 길을 걷겠다. 비겁하지 않겠다. 아늑하겠다. 이상하겠다. 그리고 너와 함께 가겠다”라고 적힌 페이지의 글귀를 공개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현재 안재현과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구혜선에게 해당 글들이 그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구혜선의 글귀에 누리꾼들은 구혜선이 ‘안재현과 헤어지고 다시 시작하는’ 자신의 심경을 이같은 글로 대변하고 있다고 해석을 내놨다. 

안재현은 지난달 9일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소장은 지난달 18일 구혜선에게 전달됐다. 안재현의 이혼 소장을 받아든 구혜선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더이상 가정을 지킬 수 없어 안재현에게 반소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7일 구혜선이 "안재현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무수한 문자를 안재현에게 유리하도록 재편집했고 언론에 보도했다"고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폭로 글을 게재했다.

문자 메시지에는 구혜선이 8월 18일, 28일, 29일에 거쳐 대표에게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다른 일각에서는 폭로도 폭로지만, 책 홍보도 열을 올린 구혜선이기에 이같은 게시물 역시 ‘단순 홍보’일 수도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구혜선은 다시 안재현 폭로를 재개한 전날인 7일에는 저서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 기념 "인터뷰 간다"부터 "인터뷰 끝났다"까지 실시간으로 근황을 알려왔다.

'나는 너의 반려동물'은 1일 발간된 구혜선의 반려동물 관련 에세이. 그는 해당 책 발간 일을 여러 번에 걸쳐 알리는가 하면, 베스트셀러에 올라온 것에도 감사함을 표했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구혜선은 이혼 사유에 대해 안재현의 외도를 꼽으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 소속사 대표와 자신에 대한 험담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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