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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연택 “노래 포기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다시 우뚝…후배 가수들 응원”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10.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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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9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전국 이야기 대회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2주 전 택배기사 가수 이용주 씨가 5승을 차지하며 안타깝게 패배를 했던 패자분들이 패자부활전을 펼쳤다. 오길영, 최우진, 이우리, 김경민, 진현이 출연했다. 김혜영은 “오늘은 아무래도 패자부활전이기 때문에 노래 실력은 어느정도 검증이 된 상태이다. 이럴때 제가 심사위원이 아니라 정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너무 고민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저도 사람들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인생이라는 드라마에서 보면 분명히 훨씬 더 빛을 발한다. 여러분 모두 주인공이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5승 가수 출신이면서 패자부활전으로 성공한 가수 김연택이 후배 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연택은 “저는 노래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다시 무대에 서게 해준 소중한 무대다. 여러분 모두 응원하겠다.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말을 보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오길영은 “아버지는 소작농이었고 집안은 가난했다. 너무나 가난해서 교과서도 못살 정도였다. 책을 빌려 수업을 들었지만 매번 우등상을 받았다. 그러나 수업료를 제때 내지 못해 늘 교무실에 부러 다녔다. 그일로 부모님을 원망하며 사춘기를 보냈다. 고등학교때 성악을 하면 장학생으로 대학을 갈 수 있다고 해서 성악을 했고 6개월 만에 전국 대회에 나가 금상을 탔다”고 말했다.

최우진은 “저희 부모님은 저와 누나를 기르기 위해 새벽부터 나가서 무슨일이든 하셨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교통사고를 당하셨고 아버지는 그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때 제나이는 2살이었다. 어머니는 저희를 홀로 키우기 위해 식당일을 하셨고 노래로 힘듦을 이겨내셨다. 어머니는 전국노래자랑 결승전까지 올라갔던 실력자셨다. 어머니 피를 물려받아 저도 노래를 좋아했다. 저도 2014년 봉화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수의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왔고 앨범도 내게됐다. 그러다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 위급한 상황이라는 전화를 받게됐다. 다리 어깨뼈가 부서지다 못해 으스러졌고 머리도 한쪽이 함몰되어있었다. 그 상황에서도 엄마는 우진아 엄마가 아들 뒷바라지해야하는데 이렇게 누워있어 미안하다. 엄마 걱정하지말고 노래 열심히해서 훌륭한 가수가 되라고 말씀하셨다. 저는 지금도 호텔에서 서빙을 하고 결혼식장에서 주차일을 하지만 언젠간 꼭 엄마의말대로 훌륭한 가수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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