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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한서희, '얼짱시대' 정다은이 교도소 출소 후 보낸 DM 공개…열애설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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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얼짱시대' 출연자 정다은(나이 28세)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가 다시 부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연락하게 된 배경에 이목이 모였다.

지난 8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모든 일들이 다 어떻게 된 거냐면 저 언니는 출소하자마자 저한테 디엠을 보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 디엠 잘 읽지도 않는데 그날따라 디엠을 확인했고 암튼 답장을 했고 언니는 날 기억 못 하지만 난 기억했고 암튼 팬픽 써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정다은과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본을 게재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대화에 따르면 9월 16일 정다은은 한서희에게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한수 배우고 갑니다"라고 먼저 말을 건넸다.

이에 한서희는 "언니 잘 다녀왔어? 오랜만이야 고생많 았어"라고 말했고, 정다은은 "헐 고마워 근데 우리 아는 사이였어요?"라고 되물으며 아는 관계였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한서희는 "네 잘 까먹으시네요"라며 과거의 인연을 언급했고 정다은은 "두 배로 좋다"고 답했다.

당시 정다은은 2016년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10월형을 지내고 출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 DM을 계기로 두 사람은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고 한  달 만에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한서희의 아이디가 태그돼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한서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다은 언니랑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 아니다. 저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 있다"고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서울 구치소에서 정다은 언니 마주친 적도 없고, 20살 때 얼았던 언니"라며 "저도 그 사진에 저를 왜 태그 했는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이후 두 사람이 SNS를 통해 서로를 언급하고 함께 여행을 떠나 다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한 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 7일 한서희는 정다은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동영상을 게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 지 오래 됐을 것"이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정다은 인스타그램
한서희 인스타그램, 정다은 인스타그램

그러나 바로 다음 날인 8일 인스타그램에 "뭘 좋긴 좋아. 암튼 (열애)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쇼윈도 커플 하렵니다. 유튜브도 하지 뭐"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딱히 인정한 적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니까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기존의 입장을 번복했다. 

이렇듯 자신들을 둘러싼 열애설을 인정했다가 다시 부인, 그러다 이내 "팬픽을 써달라", "쇼윈도 커플을 하겠다"라며 장난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두 사람으로 인해 대중들의 피로도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사귀는 거 아니라 했다가 다시 사귄 지 좀 됐다고 하더니 뭐 하자는 거지", "말하기 싫으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지", "언제까지 이 팬픽 놀이를 봐야 하는 거냐"고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일각에서는 "연예인도 아니고 일반인인데 열애설 제기되니까 웃길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남의 연애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문제지"라는 반응을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서희는 그룹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017년 9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정다은은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SNS 스타다. 그는 2016년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10월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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