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프로듀스 101’→걸그룹 네이처 합류 김소희, 꽃길 걸을 일만 남았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프로듀스 101’ 출신 김소희가 네이처(NATURE)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8일 네이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김소희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소희는 앞으로 걸그룹 네이처의 새 멤버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1995년생인 김소희의 나이는 올해 25세. 지난 2016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김소희는 생방송에서 15위로 아쉽게 탈락하며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혜리, 이수현, 윤채경, 이해인과 함께 시즌1 파생 프로젝트 그룹 아이비아이(I.B.I)의 멤버로 활동하며 다채로운 끼와 스타성을 보여줬다. 이후 2017년 11월 첫 번째 미니앨범 ’더 피예트(the Fillette)’를 발매, 타이틀곡 ‘소복소복’으로 솔로 활동을 펼쳤다.

또한 MBC 에브리원 ‘김민정의 뷰티 크러쉬’를 비롯해 ‘맛있을지도’와 ‘미식돌즈’, TV조선 ‘뷰티끌레르’ MC 및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맹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드라마 ‘썸’, 웹드라마 ‘마이 리틀 키보드’, ‘자취, 방’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돌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네이처 합류 소식이 알려진 후 김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기사 보셨나요~~! 좋은 사람들과 회사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됐습니당!! 그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구 저의 새 출발을 같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컴백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까!! 우리 이제 자주 자주 보쟝... (그..글씨 예..쁘게 봐주세여..) #네이처 #화이팅”이라는 합류 소감을 전했다.

김소희는 기존 네이처 멤버인 오로라, 새봄, 루, 채빈, 하루, 유채, 선샤인, 로하와 함께 9인조로 재탄생한 그룹에 신선한 변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최근 멤버 가가는 중국에서 학업에 전념키로 해 그룹 탈퇴를 결정했다”며 “김소희의 합류로 새로운 9인조 꿀조합을 완성한 걸그룹 네이처의 향후 행보를 주목해 달라. K-POP을 이끌 신흥 대세 걸그룹으로 더욱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싱글앨범 ‘기분 좋아’로 데뷔한 네이처는 7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로 한층 성숙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드캐리한 활약을 보이며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9 SORIBADA BEST K-MUSIC AWARDS)’에서 뮤직스타 상을 수상하며 신흥 대세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소희가 합류한 네이처가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케이팝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