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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타는청춘' 새친구 안혜경 "어머니가 뇌경색이시다" 고백... 김혜림X신효범 "먹고 싶은 거 다 해줄게"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9.10.0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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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기자] 불타는 청춘 (이하 불청)에 새친구 '안혜경'이 찾아왔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SBS 불타는 청춘 캡처
SBS 불타는 청춘 캡처
SBS 불타는 청춘 캡처
SBS 불타는 청춘 캡처
SBS 불타는 청춘 캡처

8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75번째 여행지 경상북도 청도에 향했다. 새친구 안혜경은 시골집을 보고 “여기가 우리집 같다. 우리 시골집이 딱 이렇다. 대청마루가 있고 반대편에 할머니 방이 있고 광도 있다.”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안혜경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사랑을 받으며 06년 ‘진짜 진짜 좋아해’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변신을 했다. 현재는 연극 극단에 소속되어 연극배우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안혜경이 집을 둘러보는 사이, 브루노와 김광규를 비롯한 남자 청춘들도 속속들이 집에 도착했다. 안혜경과 먼저 만난 멤버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최민용은 안혜경과 구면이라고 밝혀 "어떻게 친해졌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민용은 "논스톱할 때 안혜경 씨는 기상캐스터라 오며가며 친해졌다."고 밝혔다. 최민용은 안혜경을 친동생처럼 살뜰히 챙겼다. 안혜경은 이후 "이혼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떠있는데 결혼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안혜경은 올해 41살이다.

그 사이 여자 멤버들도 청도에 도착했다. 내시경 밴드의 히든보컬, 반가운 얼굴인 김완선도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을 찾았다. 김혜림은 김완선을 보자마자 “여보!”라고 부르며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고 강문영이 뒤이어 합류했다. 강문영이 걸어오는 것을 보던 김혜림은 “실루엣이 너무 예쁜데 누구지.” 라고 했고 강문영은 “다들 왜 눈이 안 보이는 거야?” 라고 물었다. 김혜림은 “언니 멀리서 보는데 20대 아이돌 같은 친구가 오더라.”고 했고 강문영은 “눈이 침침해서 예뻐보이는 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으로는 신효범이 합류했다. 신효범은 숏컷으로 파격변신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잘 어울린다는 찬사를 받았다.

여자 멤버들은 아름다운 운문사로 향해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삼국유사의 집필을 시작하기도 했다는 운문사는 비구니 교육을 하는 사찰도 준비되어 있었다. 운문사를 산책한 뒤 수다꽃을 피우던 여성 멤버들은 김광규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는 어디로 가냐. 안 데리러 오냐.” 물었고 남성 멤버들 중 브루노가 여성 멤버들을 데리러 가기로 했다. 오늘 청춘들이 묵기로 한 숙소의 화장실은 완전한 재래식으로 브루노는 차를 타고 가면서 “누나들이 알면 화장실을 싫어할 것 같다.”고 말했다. 브루노와 만난 여성 멤버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브루노는 김완선, 신효범과는 초면이라 각자 하는 일과 나이를 물으며 인사를 했다. 이후 오전 일과를 브리핑 한 뒤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친구 안혜경은 만나고 싶던 멤버로 김혜림을 꼽았다. 안혜경은 “노래를 좋아해서 만나 뵙고 싶었다. 디디디를 좋아하고 날 위한 이별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안혜경은 10년째 극단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안혜경은 “요즘은 군부대에서도 연극이 가능해서 군대에서 공연을 많이 하고 있다. 창작극을 하는데 가족에 대한 연극을 하고 있다. 극단 <웃어>의 창립멤버다.” 라는 이야기도 했다.

안혜경은 “연극하는 사람들이 배고프다는 이야기를 실감하고 있다. 무대 설치부터 공연홍보까지 전부 직접해야 한다. 정말 힘들지만 보람찬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극단 생활을 했던 김광규는 “티켓 판 돈으로 임대료 내고 나눠가지면 사실 얼마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혜경은 “투잡을 안 하면 사실 생활이 안 된다. 엠씨도 보고 행사도 가면서 투잡을 한다.”고 말했고 최성국은 “연극영화과를 나와서 그런 걸 잘 알고 짠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우리 때도 그랬다.”고 말했다. 최성국의 이야기를 듣던 김부용은 “형은 학교 다닐 때 차 가지고 다녔잖아.” 라고 폭로했고 김광규도 “너 오렌지 족이었잖아.” 라며 최성국의 ‘잘 나갔던’ 과거를 폭로했다. 

강원각시 안혜경이 직접 가져온 전어를 구워 식사를 하기로 했고, 안혜경은 능숙하게 전어를 손질했다. 그 이후에는 직접 불 피우기에도 도전했다. 드럼통에 장작과 신문지 등을 깔던 안혜경, 하지만 불 피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안혜경은 몇 차례 시도 끝에 겨우 불을 붙였다. 밥 짓기에 한창일 때 여성멤버들이 도착했다. 신효범은 “어린 여자가 오니까 다들 굉장히 젠틀한 척 하는데 속지 마라.”는 충고를 했다. 이내 시끌벅적해진 숙소. 언니들은 숙소를 둘러보며 “화장실이 저게 뭐냐.” 불만을 표시하기도 하고, 내시경밴드의 노래 ‘하와이 댄스’를 부르며 신나게 춤을 추기도 했다. 최성국은 “하던 건 우리가 마무리 할 테니 누나들은 새친구랑 같이 방에 들어가서 이야기 하고 그래라.”고 말했다. 안혜경은 자발적으로 ‘물셔틀’을 하며 청춘들과 인사를 나눴다. 

청춘들이 오순도순 이야기 하는 사이, 최민용과 김부용, 구본승 세 사람은 열심히 전어를 구웠다. 신효범은 “전어 냄새가 너무 좋다. 나도 전어는 안 먹어봤다.”고 이야기 했다. 화로불에서 초벌한 전어 구이는 숯 위에서 다시 한 번 노릇노릇 익혔고, 해장국집 아들 최성국이 만든 김치찌개도 상 위에 올랐다. 고슬고슬한 냄비밥과 계란말이에 풋고추까지. 금방 차려진 진수성찬에 청춘들은 즐겁게 식사를 즐겼다. 안혜경은 양손으로 전어를 쥐고 잔가시까지 꿀꺽 삼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강원도 출신인 안혜경은 즉석에서 강원도 사투리를 선보였고 “말이 너무 귀엽다.”며 예쁨을 받았다. 식사를 하던 최성국은 “오늘 누나들만 있으니 편하다. 우리 엄마가 7남매 중에 막낸데 집에 이모들이 온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새로 온 막내가 기 죽을까 ‘언니’들은 살뜰하게 안혜경을 챙겼다.

안혜경은 “제가 살던 곳에 뽕2 촬영지가 있었다.”고 말했고 ‘뽕2’의 주연배우인 강문영을 웃게 만들었다. 안혜경은 “색즉시공도 봤고 마법의 성도 봤다.”며 ‘청불’ 매니아임을 인증했다. 청춘들은 뒤이어 ‘19금’토크에 열을 올렸다. ‘내시’ 집에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청춘들은 “그럼 내시가 결혼을 하냐.”며 이야기를 시작했고 강문영은 “남자 구실을 해?” 라고 해 주위를 빵 터트렸다. 밥을 먹은 뒤에는 손효범이 직접 기계로 내린 아이스커피를 나눠 마시며 쉬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선은 “여기는 천국이다. 시원하고 커피도 너무 맛있고 기분이 너무 좋다.”며 즐거워했다.

신효범, 김혜림과 같이 설거지를 하던 안혜경은 “고등학교 때부터 혼자 살았다.”며 “어머니가 뇌경색이다.”라고 고백했다. 안혜경은 “그래서 더 밥을 안 해먹는 것 같다.”고 말하자 신효범은 “다들 그렇지, 뭐. 삶이 편안하고 재미만 있으면 무슨 재미로 사니.”라며 안혜경을 위로했다. 안혜경은 “엄마가 편마비가 오셔서 엄마 밥을 안 먹은지 10년이 됐다. 그래서 한식집을 가면 좋다. 반찬 많은 거 보면 기분이 좋더라.”고 말했고 신효범과 김혜림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다 말해라. 해주겠다.”며 살뜰히 안혜경을 챙겼다.  싱글 청춘 스타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22시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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