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불타는 청춘' (이하 불청)에 새 친구 안혜경이 등장했다.
8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75번째 여행지로 경상북도 청도에 향한다. 아직 아무도 없는 텅빈 집에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노란 옷’과 신발을 신은 새친구. 새친구는 “하늘도 맑고 공기도 좋고 너무 좋다. 우리 시골 동네에 온 것 같다.”며 시골에 대한 친근감을 드러냈다. 새 친구는 길거리에 핀 꽃을 보고 꽃의 이름을 알아내기도 하고 마당에 널려있는 고추를 보고 “벌써 고추를 이렇게 널 때구나.” 감탄하기도 했다. 새 친구는 옛날 시골집을 보며 “여기가 우리집 같다. 우리 시골집이 딱 이렇다. 대청마루가 있고 반대편에 할머니 방이 있고 광도 있다.”고 말했다.
새친구는 바로 ‘안혜경’.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안혜경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사랑을 받으며 06년 ‘진짜 진짜 좋아해’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변신을 했다. 현재는 연극 극단에 소속되어 연극배우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안혜경은 올해 나이 41살이다. 차가운 도시녀 이미지와 달리 감나무에 거침없이 올라가는 안혜경의 고향은 평창. 안혜경은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불을 이렇게 떼는 집에 살았다. 그래서 불 떼는 당번도 하고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져온 짐을 냉장고에 넣은 안혜경은 싸리비를 들어 마당을 쓸고 "더울 때는 적셔야 한다."며 호스를 연결해 마당에 물을 뿌리기도 했다. 이후 안혜경은 "배가 너무 고프다."며 말린 멸치에 초고추장을 발라 먹는 모습을 보였다. 천진난만하고 엉뚱한 안혜경의 매력은 불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싱글 청춘 스타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불타는 청춘'은 금일 22시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