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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는 몸신이다’ 어깨 통증 있는데…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구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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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8일 방송된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어깨 통증,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 힘줄의 장난’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김기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어깨 질환 치료 권위자와 함께 4대 어깨 질환의 원인이 되는 힘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김양수 정형외과 교수가 몸신 주치의로 출연했다. 김양수 교수는 “어깨를 둘러싼 극상건, 견갑하건, 극하건, 소원건으로 이루어진 회전근개와 이두건을 포함한 다섯 가지 어깨 힘줄이 어깨 통증과 깊은 연관이 있다. 힘줄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하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양수 교수는 사전에 진행한 MRI 검사와 진단법을 통해 몸신 가족의 현재 어깨 건강 상태를 진단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기열은 “하루에 10시간 이상 게임 방송을 한다. 최근 일상에 불편을 느낄 정로 심한 어깨 통증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어깨 건강에 대한 불안함을 호소했다. 김기열은 MRI 검사 결과 오십견과 이두건염 초기 판정을 받았다. 30대의 젊은 나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어깨 상태로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회전근개파열, 석회화 건염 등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이다. 특히 이들 질환은 흔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동결견(유착성 관절낭염)과 혼동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팔과 어깨뼈 사이의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오십견, 유착성관절낭염은 시간이 지나면 팔을 들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오십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고 이차적으로 주변 조직들이 굳어버린 상태를 말한다. 오십견이라면 자가 운동 치료요법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1~2년 뒤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회전근개 파열이라면 근육이 찢어졌기 때문에 자연 치유를 기대하긴 어렵다. 오십견으로 오해하고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을 많이 해 어깨 근육과 관절 손상이 더 심해진 뒤 병원을 찾는 환자도 적지 않다고 한다. 어깨 힘줄을 많이 써서 생기는 회전근개 손상도 오십견만큼 흔한 어깨 질환이다. 회전근개 손상은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회전근개는 어깨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인 극상근·극하근·견갑하근·소원근을 말한다. 이 근육은 어깨관절의 회전운동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4개 근육 중 일부 또는 전체가 다양한 원인으로 약해지거나 찢어지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특별한 외상 없이 파열될 수 있고, 과도하게 어깨를 쓰거나 외상이 반복되는 것도 영향을 준다. 갑자기 어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면 어깨 힘줄에 석회가 침착되는 석회건염 때문일 수 있다. 가사 노동으로 어깨를 많이 쓰는 중년여성들이 많이 걸린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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