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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민갑부’ 디톡스 스무디 하나로 끼니 대체? 마성의 샐러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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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월 8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샐러드를 팔아서 연 매출 5억 원을 달성한 정헌재(47) 씨를 만났다. 말을 더듬던 소년에서 무용가로 우뚝 선 그는 춤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냈다. 무용을 하면서 세상과 소통했고, 뮤지컬 안무까지 했던 그가 지금은 건강을 파는 일을 하고 있다. 건강 전도사로 변신한 그가 만년 적자를 탈출한 데에는 샐러드가 있었다.

주문과 함께 구워지는 소고기 패티. 그것도 모자라 베이컨과 양파를 노릇노릇하게 튀기기까지 하는데 이것은 햄버거인지, 샐러드인지 헷갈릴 정도다. 정헌재 씨는 “샐러드에는 정확한 정의가 없다. 우리가 흔히 샐러드라고 하면 채소에 드레싱을 뿌리고 토핑을 해서 먹는다고만 생각하는데 신선한 샐러드도 있지만 따뜻하게 먹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상식을 파괴하는 갑부의 뜨거운 샐러드와 곁들여진 고기를 굽는 모습도 예사롭지 않다. 기름이 꽤나 많아서 건강해 보이지 않는데 정헌재 씨는 “이 기름이 정말 좋은 기름이다. 튀기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어떤 기름에 튀겼는지, 그게(튀긴 재료가) 뭐 (다른 재료)랑 만나는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보통 샐러드라고 하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미트볼과 치즈의 만남이 영 적응이 안 된다. 거기에 푸짐한 양까지 더해져 일품요리가 부럽지 않다. 정헌재 씨는 “(팔레오 식단은) 구석기인들처럼 먹는다. 구석기인들이 먹듯이 음식을 먹자라고 해서 어려운 건 아니다. 인공감미료 (같이) 맛을 가미하기 위한 것들이 들어가지 않는 천연의 재료들을 이용해서 조리된 음식을 먹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시인이 먹던 식단으로 돌아가 자연에서 갓 나온 식품을 섭취하자는 팔레오 식단은 고기 함량이 높아 남녀노소 좋아하는 대표 메뉴라고 한다. 건강해지려면 그리스인들처럼 먹으라는 말이 있듯이 심혈관과 관련된 부분에 그리스인들이 먹는 방식의 식습관이 좋다고 얘기한다.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중해식은 각종 영양소를 균형 있게 먹는 것이 포인트다.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당질만 제한하고 먹고 싶은 만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고단백 당질 제한식은 당뇨병 예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만의 원인으로 꼽히는 당을 줄이고 건강한 지방을 먹자는 케노제닉 식단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며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준다. 건강의 적 당을 줄이고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자는 것.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네 가지 식단을 매일 선보인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분주해진 주방. “잘 흔들어서 드세요. 한 모금씩 드실 때마다 씹어서, 한 병을 아침부터 점심까지 나눠 드시고 점심 저녁 주무실 때까지, (스무디 먹는) 중간중간에 오늘은 물을 좀 많이 드세요” 

디톡스 스무디는 스무디로 끼니를 대체해서 몸의 독소를 빼는 시스템이다. 한 고객은 “지난번에 했을 때 1주일 했는데 이걸로 절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꾸고 싶어서 동료 추천을 믿고 왔다”고 전했다.

입소문을 타고 몰려드는 손님들로 불티나게 팔리는 디톡스 스무디는 매출을 올려주는 효자 상품이라고 한다. 피로에 지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주기 위해 정헌재 씨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디톡스 음료를 연구하고 개발했다.

새싹 보리 말려서 간 것, 맥주 효모 등 해독작용에 좋거나 장에 좋거나 항산화에 좋은 것들로 다양하다. 포만감을 높이기 위해 과일과 채소 견과류를 넣고 함께 갈아준다. 정헌재 씨는 “하루에 식사나 다른 건 전혀 먹지 않고 스무디만 3병을 드신다. 나쁜 것들을 먹지 않기 위해서 내가 일단 차단하고 내 몸에 나쁜 것들을 바깥으로 빼내 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주일간 밥 대신 스무디만 먹는 게 힘들 법도 한데 지친 기색이 없는 손님들. 한 여성 손님은 “색깔별로 다른데 맛있다고 해서 저희도 먹는다. 회사에서 많이 하고 있어서 안 하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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