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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샐러드 팔아서 연 매출 5억… 지중해식과 고단백 당질 제한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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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월 8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샐러드를 팔아서 연 매출 5억 원을 달성한 정헌재(47) 씨를 만났다. 말을 더듬던 소년에서 무용가로 우뚝 선 그는 춤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냈다. 무용을 하면서 세상과 소통했고, 뮤지컬 안무까지 했던 그가 지금은 건강을 파는 일을 하고 있다. 건강 전도사로 변신한 그가 만년 적자를 탈출한 데에는 샐러드가 있었다.

다섯 가지 채소를 고루 섞어 준비하는데 기본적으로 못해도 150인분 이상은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레몬 소스로 상큼한 맛을 더한 생연어에 병아리콩을 아낌없이 넣어 단백질 함량을 높인 당질 제한식이 눈에 띈다.

메뉴들은 손님들이 직접 골라갈 수 있도록 바로 진열한다. 정헌재 씨는 “프레시 샐러드로 나오는 제품들은 이렇게 진열하고 즉석에서 만들어 드리는 것들은 샘플 보시고 주문하시라고 이렇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중해가 떠오르는 식단 위에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오징어와 새우를 투척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채소와 견과류, 과일을 함께 곁들여 준다. 그렇게 만든 샘플 음식들이 손님들을 유혹한다.

그런데 들어가는 재료와 조리법이 전날 메뉴와 확연히 다르다고 한다. 지중해 식단은 생연어 모차렐라 카프레제와 해산물 빠삐요트가 있고, 고단백 당질 제한 식단은 치즈버거 베이컨 샐러드와 연어 카르파초 그릭 샐러드가 있다.

샐러드가 건강에도 좋고 몸을 가볍게 한다고 하지만 매일 같은 것들을 먹다 보면 질리기 때문에 메뉴를 매일 바꿔 준다. 바꾸는 메뉴조차도 1년에 2번 정도 또 새로운 메뉴로 바꿔준다고 한다. 하루에 네 가지씩 요일별로 메뉴를 바꿔가며 20종류의 샐러드를 판매한다.

정헌재 씨는 건강 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달간 매일 삼시 세끼를 제공하는 식단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성별과 연령대별로 대사 능력을 고려해 식단의 크고 작은 변화를 준다. 정헌재 씨는 “여성분들이 대부분 대사가 느리기 때문에 느린 대사를 가진 분들은 일정량의 탄수화물을 드시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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