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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인도에서 온 투물 “이웃집 찰스 덕분에 화가 아내와 결혼…꿈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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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8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 207회에서는 인도 투물, 아툴 형제가 다시 한번 출연했다.작년 출연 당시, 일밖에 모르고 살았던 형 투물. 동생 아툴의 도움 없이는 요리 한번, 청소 한번 하지 못하던 그가 180도 달라졌다. 퇴근 시간이 오기 무섭게 집으로 향하는가 하면, 직접 요리에 나서기까지한다.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의 바뀐 일상이 공개됐다.투물의 영상에서는 아내와 아침밥을 함께 먹는 행복한 신호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투물은 “이웃집 찰스 덕분에 결혼을 했다. 결혼은 6월에 했다. 우리가 결혼했구나 하는게 꿈만 같다”고 말했다. 투물의 아내 김성희 씨는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인사를 저하기도 했다. 투물은 “원래 아내와 아는 사이였다. 그런데 이웃집 찰스 출연 전에는 좋아한다는 말을 못했다. 친구 사이도 깨져버릴까봐 겁이 난다. 그런데 이웃집 찰스 출연 이후 여기저기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그래서 자신감이 생겨서 고백을 했다. 아내도 이웃집 찰스를 보고 저를 좋아하는 눈빛으로 바뀐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싱글남이었던 투물의 삶을 완벽히 바꿔준 사람은 아내 김성희 씨다. <이웃집 찰스> 방송 이후, 결혼에 성공해 5개월 차 따끈따끈한 신혼부부가 됐다는 투물&성희 부부는 주중에는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고 주말이면 꼬박꼬박 장인어른 장모님을 찾아뵙곤 한다.

투물을 아들처럼 맞아주시는 장모님은 처음엔 이 결혼을 강력하게 반대했단다. 눈물의 호소 끝에 결국 결혼을 허락받은 투물은 지금은 더할 나위 없는 복덩이 사위가 됐다. 투물의 동생 아툴은 “제가 형을 힘들게 돌봤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자기가 좀 하지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든다”며 귀여운 원망을 보내기도 했다.

KBS1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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