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질투의 화신' 현실판 커플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월 25일 한경닷컴은 김현우 SBS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12월에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BS 홍보팀은 "개인사이기 때문에 확인이 되지 않는다"라며 "사실 확인이 되면 공식입장을 낼 계획"이라고 말을 아꼈으나 더팩트의 취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여름 데이트를 즐기며 결혼을 계획한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가 공개한 사진 속 김현우와 이여진은 서로를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올해 초 SBS '동상이몽 시즌2'에서 안현모-라이머 부부의 집을 방문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라이머는 "2019년 소망 중 하나가 김현우 내가 장가보내는 거다.작년 말부터 결혼하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현우는 "(안현모와 라이머)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인연이 있겠구나" 라고 답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또 다른 화제를 불러오기도 했다. 김현우 앵커와 '질투의 화신' 속 조정석 사이의 평행 이론이다.지난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따르면 신인 기자 시절 몸을 사리지 않으며 취재 열정을 보여줬던 김현우 앵커와 극 중 조정석 역시 위험천만한 보도를 불사르는 기자에서 간판 앵커가 돼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질투의 화신' 연출을 맡았던 박신우 PD는 "자리를 주선해서 같이 한 번 만났다. 기자생활 전반에 걸쳐 본인이 궁금했던 것 이것저것 물어봤다"고 답했다.
올해 나이 41세인 김현우 앵커는 이여진 캐스터와 8살 차이로 2005년 SBS 공채 13기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 스포츠 취재팀, 경제부를 거쳐 현재 평일 SBS 8뉴스의 메인 앵커다.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해 KBS 부산총국, 뉴스 Y,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