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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 착공 11년만에 개통했지만…혈세 먹는 애물단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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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인천의 관광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가 논란에 휩싸였다.

금일(8일) 월미바다열차가 착공 11년만에 개통했다.

월미바다열차는 경인선과 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 월미 문화의 거리, 이민사 박물관 등 4개역 구간을 운행한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해당 모노레일의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과 노인은 6000원, 어린이 5000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4000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2020년전까지 1000~2000원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그러나 개통과 전부터 월미바다열차는 ‘혈세낭비’라는 논란에 휩싸였따. 당초 월미바다열차는 월미은하레일로 개통예정이었으나 안전 결함 문제로 백지화됐다. 이후 월미바다열차라는 이름으로 바꿔 추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월미은하레일에 1000억 원, 월미바다열차 차량 도입에 추가 183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인천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

여기에 주변 조명 시설이 부족해 뒤늦게 야간 조명 설치 계획이 수립됐다. 내년 상반기에 야간 조명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예산 편성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달 말 신청자에 한해 무료시승 체험을 진행했으나 탑승자들과  시민들은 비싼 요금과 느린 속도를 문제삼았고, 기존 안전문제에 대해 아직 불안감을 표현했다.

월미도 놀이기구, 먹거리 등과 패키지 상품 및 주변 상권과 연계로 인천 최대의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는 인천시의 포부가 월미바다열차로 실현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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