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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화홍련’ 임수정-문근영, 분위기까지 장착한 친자매 케미…당시 나이 24살-16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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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영화 ‘장화홍련’이 8일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 출연 당시 임수정-문근영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장화홍련(2003), 친자매로 나온 임수정과 문근영”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속 친자매로 출연했던 임수정과 문근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화 촬영 당시 임수정은 24살, 문근영은 16살으로 지금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비주얼이지만 앳된 미모와 독보적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수정-문근영 / 온라인 커뮤니티
임수정-문근영 /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진짜 좋아하는 영화. 공포 영화인데 미술팀이 진심 열일한 듯”, “진심 언니동생 느낌 완벽하다. 염정아 연기까지 최고였음”, “줄거리도 결말도 완벽한 인생 영화. 둘이 맑은 느낌이 닮은 것 같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3년 6월 13일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영화 ‘장화 홍련’은 두 자매 수미(임수정)와 수연(문근영), 예민한 새엄마 은주(염정아)의 괴담을 다룬 작품이다. 

임수정과 문근영을 비롯해 염정아, 김갑수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목이 안 날아가고 피가 안 튀기더라고 심장을 쪼그라들게 하는 우아한 공포물”, “우리나라 영화 중 결말에서 이만한 반전 영화는 없다고 생각함”, “다시 이런 한국 공포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등의 평을 남기며 평점 8.72점을 줬다. 

‘장화 홍련’은 개봉 당시 누적 관객 수 3,146,21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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