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일본에서 첫 커버 앨범을 발표하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오리콘 측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매된 김재중의 일본 커버 앨범 'Love Covers'가 10/7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이 앨범은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은 김재중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매한 커버 앨범으로 오자키 유타카의 'Forget-me-not'을 비롯해 타마키 코지의 '미래 예상도 Ⅱ(DREAMS COME TRUE)',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 등이 수록돼 있다. 더불어 스키마 스위치, 하마다 마사토시와 마키하라 노리 유키 등 일본인들이 사랑하는 가수들의 곡까지 총 7을 김재중만의 감성으로 느낄 수 있다.
앞서 이 앨범은 오리콘 차트 데일리 랭킹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으며 발매 직후 아이튠즈 27개국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김재중은 한국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열린 제 1회 ‘아시아콘텐츠 어워즈(Asia Contents Awards)'에 참석해 ‘Excellence Award(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한 것.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필름마켓이 처음으로 신설한 ‘아시아콘텐츠 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이하 ACA)'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시상을 하는 자리. 지난 5년간 선보인 TV 드라마 중 각국을 대표하는 작품과 아시아 스타들이 후보자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배우로서의 활약 등 무대 위에서도 전방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김재중은 이번 ‘ACA’역시 그 영향력을 인정받으며 ‘Excellence Award(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김재중은 “아시아콘텐츠 어워즈의 첫 시작에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무척이나 영광이다. 아시아에 훌륭한 작품과 감독님, 배우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건승을 기원한다. 감사하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렇듯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재중은 SBS플러스 새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