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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엘프’ 여자친구 등극…‘국경 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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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빈지노의 곁을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가 네티즌 사이 화제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2015년 5월 처음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빈지노는 열애설에 대해 별 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후 자연스럽게 자신의 SNS에 미초바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빈지노는 군 입대 전 출연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첫 눈에 반하지는 않았다. 몇 번 함께 어울려 놀았고, 세 번째 미국 여행을 갔을 때 그때 처음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미초바의 매력에 대해 “촌뜨기 같은 느낌이 있었다. 뉴욕에서 쇼핑을 했는데 미초바가 눈물을 보이더니 ‘이런 거 잘 알지도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하더라. 내가 생각하는 게 전부가 아니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빈지노는 치즈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치즈’ 애칭으로 부른다고. 미초바는 빈지노를 ‘곰’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왔으나, 미초바가 꾸준히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초바는 키 170cm에 요정을 닮은 미모로 국내에서 ‘엘프’ 별명으로 유명한 모델이다. 2012년 발표한 그룹 JYJ 멤버 김준수의 솔로곡 ‘언커미티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고, 2015년 ‘한국의 색에 동요되다 in OSCAR’ 패션쇼에 참가하는 등 모델로서 활약하고 있다.

빈지노의 모친이자 화가 금동원 씨는 “지금 여자친구가 맘에 든다. 언제나 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두 사람의 만남을 격려했다.

한편 빈지노는 대한민국의 래퍼이자 본명은 임성빈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와 함께 뉴질랜드로 가서 살았으며 3년 후 부모의 이혼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된다. 서종 중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조소과 08학번으로 입학 후 휴학했다.

크루 lllest Konfusion(혼란 속의 형제들) 소속이었으며, 소속 레이블은 일리네어 레코즈이다. 

과거 여자친구에게 자작곡을 들려주고 그 곡이 멋있다는 소리를 듣자, 힙합 커뮤니티 dctribe에 그 자작곡을 올렸고, 이후 사이먼도미닉이 연락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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