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강호동과 그의 아내 이효진의 러브 스토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호동은 지금의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강호동은 이종수가 정인영 아나운서를 처음 보자마자 “사랑한다”는 고백을 했다는 이야기에 자신의 경험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나도 지금의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떠오르는 글자는 딱 두개였다. ‘결혼’ 이 두 글자만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호동은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호동의 아내 이효진은 1979년생으로 강호동과 9살 나이 차이가 난다. 그는 상명대학교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9년 3월 아들 강시후를 출산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국민MC 유재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이 유재석과 함께 나간 소개팅에서 현재 아내 이효진을 만났다고. 하지만 연애에 미숙했던 강호동은 첫만남부터 진한 스킨십을 시도했고, 보수적이었던 이효진은 “다시 연락하지 말자”고 거절 의사를 내비췄다고 한다.
이때 강호동은 유재석에게 연애 고민상담을 시도했고, 유재석은 “초지일관 그녀에게 관심을 보여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보냈다. 이에 강호동은 끊임없는 구애로 이효진으이 마음을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2년의 열애 끝에 두 사람은 성공적으로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