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황기순, ‘필리핀 트위스트’ 무대부터 “도박으로 1억 3천 따봤다”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개그맨 황기순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며, 과거 그의 도박 논란과 발언이 재조명됐다.

과거 ‘서세원의 生쇼’에 출연한 황기순은 도박에 몸담았던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당시 방송에서 황기순은 “제일 힘들었던 건 카지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자기 자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많이 딴 금액이 얼마냐는 질문에 그는 “1억 3000만 원”이라 대답했다. 그러나 그는 “당시 딴 돈은 결국 전부 다시 잃게 됐다”고 덧붙였다.

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황기순은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의 개그맨이다. 1982년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으나 1997년 해외 원정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 후 도피 생활을 지냈다.

금일 ‘아침마당’에 출연해 황기순은 “처음엔 집들이 이런곳에서 재미로 시작을 했다. 그런데 누구누구가 도박을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돌면 꾼들이 접근을 하게 되어 있다. 제가 과하게 욕심을 부리다 보니 큰 가게를 하며 사업에 손 대게 됐다. 그러다 빚만 떠안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뼈저리게 피눈물을 흘리며 후회했다. 나같은 길을 아무도 밟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황기순이니가 저렇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어느 누구라도 저처럼 구렁텅이에 빠질 수 있다. 도박은 결국엔 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출구가 없다. 도박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내가 할말이 없다. 그런데 한명도 없다. 도박이란건 돈을 벌어도 결국 내려오게 되어있다”고 말하며 도박에 빠졌던 과거를 후회했다.

도박으로 인해 황기순은 재산뿐만 아니라 결혼한지 1년만에 전 부인과 이혼하게 됐다. 지금의 아내는 2005년 만나 재혼 후 4년만에 득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