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속풀이쇼 동치미’ 하유비, 명품 가방으로 남편 눈칫밥 먹은 사연…“‘내일은 미스트롯’ 후 명품 신발 선물해줬다”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활약한 하유비가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과거 남편의 눈칫밥을 먹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눈칫밥 좀 그만 먹고 싶다’라는 주제로 하유비-변정수-일라이-금보라-심진화 등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유비는 “20살부터 피팅모델로 일하면서 돈을 벌었는데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게됐다. 출산을 하고 몸이 돌아올 때까지 일을 못했다. 그때부터 경제활동을 안해서 돈 쓰는 게 눈치가 많이 보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출산 후 남편이 고생했다며 선물을 준다고 해 명품가방을 갖고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쉽게 오지 않는 기회를 위해 이것 저것 찾아보던 어느 날 퇴근 후 “손님이 같은 여자라도 명품 좋아하는 여자는 한심해보인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는데 그게 마치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 같아 펑펑 울고 안 사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옷을 사거나 하면 계속 값을 물었다며 속상함을 털어놨다. 이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짧은 기간 많은 돈을 벌게 됐다며 “남편이 하는 미용실이 오래되서 샴푸대를 새 것으로 다 바꿔주고, 매달 직원 급여가 모자른데 부족하다고 하면 바로 송금해준다”라고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유비는 “최근에 명품 신발도 사줬는데 엄청 좋아하더라”라며 웃어보였고, 자신의 힘으로 이룬 결과에 패널들은 박수를 치며 축하를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하유비가 활약한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