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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 간미연♥황바울, 3살 나이차 연상연하 커플…“이제 결혼할 0년차 예비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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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예비 신랑 황바울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간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결혼 시킨 10년차 부부와 이제 결혼 할 0년차 예비부부 ㅋㅋ잘 먹었쯥니다~~^^ #신혼첫날은 #너희집에서 #배그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간미연은 남자친구 황바울 그리고 지인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네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로..누나 결혼 하시나요? 너무 아쉬워요", "신혼첫날은 배그", "찌니언니오랜만이에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간미연-황바울 / 간미연 인스타그램
간미연-황바울 / 간미연 인스타그램

최근 한 방송에서 간미연의 남자친구 황바울이 출연해 간미연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황바울은 "사실 누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누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누나 친구들이 분위기를 띄워줬다. 용기를 내서 좀 더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황바울은 "누나는 내가 아기 같았다더라. 고백 이후, 누나가 나를 남자로 느낀 것 같다. 애칭은 '여봉'과 '애봉'"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황바울은 "연애 2년 반이 지나고 누나가 나를 더 깊이 사랑하는 걸 느꼈다. 이런 여자가 없다는 걸 느꼈다. 집안에서도 환영해줬다"고 수줍게 말했다. 

오는 11월 9일 간미연과 결혼하는 황바울은 2006년 SBS 어린이 예능 '비바! 프리즈'의 MC로 데뷔했다.

또 EBS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에서 풍선왕자 올라라는 캐릭터로 활동했으며 '번개맨'으로도 사랑받았다. 주로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당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Mnet '와이드 연예뉴스', KBS2 '생방송 오늘', '굿모닝 대한민국', tvN '롤러코스터' 등에서 MC와 리포터로 활약했다. 

배우로 전향한 그는 뮤지컬과 연극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와 연극 '택시 안에서 '연애플레이리스트'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간미연의 나이는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다. 3살 나이차이가 나는 남자친구 황바울의 나이는 35세다.

황바울은 최근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하기 위해 방송인 이상민, 이지애, 나르샤, 강남, 서유리 등이 소속돼 있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측은 "MC, 리포터, 연기, 뮤지컬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겸비한 인재인 만큼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는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는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3살 연상 연하 커플로, 친구로 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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