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10년 만에 내한을 확정지은 그린데이(Green Day)의 콘서트 티켓팅 일정이 공개됐다.
이번 그린데이의 내한 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8일 보도자료서 “그린데이가 2020년 3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그린데이는 지난달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 위저(Weezer)와 함께하는 2020년 헬라 메가 투어(The Hella Mega Tour) 일정을 공개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투어는 그린데이가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는데, 유튜브로 투어 일정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라 많은 관심을 낳은 바 있다.
그린데이는 지난 2010년 1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7을 통해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펼친 바 있다.
무려 10년 만에 다시 내한하는 그린데이의 공연은 2020년 3월 22일(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10월 15일(화)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서 단독판매된다. 이에 앞서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 가입자는 10월 14일(월) 낮 12시부터 10월 15일(화) 오전 8시 59분까지 사전 예매가 진행된다.
1986년 결성된 그린데이는 지금까지 12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면서 ‘Basket Case’, ‘American Idiot’, ‘Boulevard of Broken Dreams’, ‘21 Guns’,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2004년 발매한 ‘American Idiot’과 2009년 발매한 ‘21st Century Breakdown’의 수록 노래들은 뮤지컬 ‘American Idiot’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2013년 내한공연도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