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유승준이 래퍼 도끼와 의외의 친분을 드러내며 스웨그 넘치는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e ain’t scared(우리는 두렵지 않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승준은 친구들과 포스 넘치는 포즈를 취한 모습을 담았다. 그는 센터에 앉아 올 화이트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의외의 친분인 도끼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도끼 또한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든든한 삼촌들이 있으니 인복이 좋아 보여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즐기는 자들은 무서울 게 없습니다”, “역시 울 별님은 센터가 잘 어울리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7년 1집 ‘West Side’로 데뷔한 가수 유승준은 올해 나이 44세다.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던 그는 전국민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자랑하는 인기가수였으며 ‘가위’, ‘나나나’, ‘열정’, ‘비전’, ‘연가’, ‘찾길 바래’, ‘와우’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병역기피 사건이 터지면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그를 비난하는 여론이 많아졌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는 방송 등에서 입대를 하겠다며 수차례 밝혔지만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 면제를 받으며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이어 법무부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며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고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이후 유승준은 2015년 9월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했다. 거부당하자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소송을 냈고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다. 그의 파기환송심 판결 선고는 11월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