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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리틀포레스트' 마지막 안녕...부쩍 자란 리틀이들과 이승기X이서진X박나래X전소민의 '눈물'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9.10.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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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기자] 리틀포레스트가 '마지막'을 맞았다.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7일 방송된 ‘리틀포레스트’ 최종화에서는 엄마 아빠와 떨어져 찍박골에서 마지막 1박 2일을 보내는 리틀이들과, 리틀이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아침이 그려졌다. ‘리틀포레스트’의 마지막을 위해 지금까지 출연했던 리틀이들이 전부 모인 것. 드디어 9명의 리틀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리틀이들의 ‘총동창회’로는 추억 쾅쾅! 스탬프 투어가 준비됐다. 찍박골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한 뒤 스탬프를 받으면 되는 것. 제일 처음으로 진행되는 미션은 바로 ‘춤추기.’ 리틀이들은 나이에 따라 팀을 나눈 뒤, 찍박골 마당에서 박나래를 따라 춤을 췄다. 6세, 7세반 아이들은 금방 미션을 성공한 뒤 다음 미션장소인 동물농장으로 향했다.

리틀이들을 위한 비밀의 숲도 준비됐다. 비밀의 숲에서 숲의 요정으로 변신한 박나래와 리틀이들이 만나게 된 것. 박나래는 미리 숲에 숨어 모니터로 아이들을 지켜보았다. 가장 먼저 숲에 도착해 숲의 요정과 대화한 리틀이는 브룩. 브룩은 박나래가 이름을 부르자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아?” 라고 말하며 요정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브룩은 “미스타리 삼촌 사랑해요.”  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브룩은 이모와 삼촌에게 “숲 속 요정을 만났지만 비밀이다.” 라고 말하며 숲 속 요정과의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숲속에 온 것은 그레이스. 그레이스는 비밀이 있냐는 요정의 말에 “없다.” 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특히 브룩이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 없다고 한 그레이스는 “브룩이를 사랑해서 비밀이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엘사가 되고 싶다는 그레이스는 “엘사는 될 수 없다.”는 엉뚱한 답을 해 나래를 웃게 했다. 마지막으로 온 유진이는 “요정님 비밀이 있어요. 초콜렛 몰래 먹었어요.” 라고 말했다. 유진이는 친구들에게 “놀고 싶어요.” 라는 이야기를 남겼고 이한이는 “미스타리 삼촌 요리만 하지 말고 같이 놀아요.” 라는 속마음을 남겼다. 

마지막 식사로는 짜장면과 파인애플 볶음밥, 멘보샤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서진은 “어른들은 우와 하는 요리를 아이들은 별로 안 좋아하더라. 단순한 메뉴를 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요리를 하기 전, 박나래에게 브룩이가 “미스타리 삼촌 사랑한다고 하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이서진은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승기는 “형 오늘 칼질에 파이팅이 넘치는 거 아니냐.” 라고 했고 리틀이들에게 ‘요리왕’이라는 칭호를 받은 이서진은 “오늘 칼질하다 내 손을 썰 수도 있을 것 같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촌과 이모들이 힘을 합쳐 만든 마지막 식사를 리틀이들은 맛있게 먹어주었다.

밥 먹기 전에 “잘 먹겠습니다.” 라고 하는 인사도 오늘이 마지막인 것이다. 그런데 평소 짜장면을 좋아하는 브룩이는 이상하게도 밥을 통 먹지 않았다. 전소민이 “브룩아. 헤어지기 아쉬워서 그래?” 라고 물었고 브룩은 말없이 이모와 삼촌들을 쳐다보았다. 이승기는 “원래 짜장면은 졸업할 때 먹는 거잖아.” 라고 이야기했고 박나래는 “그러니까. 이제 졸업하는 거다.” 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전소민은 마지막을 앞두고 리틀이들을 위한 상장을 만들었다. 상장에는 각 아이들을 위한 마음과 짧은 편지도 담겼다. 전소민은 “사실 짧은 글인데 고민이 되더라. 마지막이라니까 그랬다.”고 고백했다. 용감한 어린이상, 감성 폭발 어린이상 등 리틀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편지를 주고 받았다. 그때 이한이가 갑자기 전소민에게 다가와 “편지다.” 라고 말했다. 이승기, 박나래, 이서진도 이한이에게 편지를 받았다. 아직 한글을 못 쓰는 이한이가 엄마의 도움을 받아 쓴 편지인 것. 이승기가 받은 편지에는 ‘승기 삼촌 잘 놀아줘서 고맙습니다.’, 박나래가 받은 편지에는 ‘같이 자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찍박골에서 삼촌 이모들과 함께 한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짧은 편지를 삼촌과 이모들은 몇 번이고 읽고 또 읽었다. 

엄마가 도착하자 리틀이들은 신이나서 달려갔고 받은 상장과 메달을 자랑하기도 했다. 유나의 엄마는 “유나가 아빠보다 승기삼촌이 좋다고 했다.”고 말해 이승기를 기쁘게했다. 하지만 이제는 헤어질 시간. 정헌이는 “다음에 내일 봐요.” 라고 말해서 이모와 삼촌들을 뭉클하게 했다. 아직 마지막을 잘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직 엄마가 도착하지 않은 리틀이들은 짐싸기에 나섰다. 이한이는 박나래에게 “코코노래 알아요?” 라면서 ‘리멤버 미’를 불렀다. 노래를 듣던 박나래는 “리멤버 미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 그게 나를 기억해달라는 의미다. 이한아, 이모가 평생 기억할게.” 라는 약속을 남겼다. 박나래는 “마음이 묘했다. 집에 가면 생각이 많이 나는 아이였다. 이한이가 어른이 되어도 나를 기억해주면 좋겠더라.”고 말했다. 이한이와 유독 친했던 박나래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이한이는 우는 박나래에게 “왜 울어요.” 라며 다가와 박나래를 안아주었다. 이한이의 또 다른 절친, 이승기는 박나래와 마지막으로 그네를 타며 노는 이한이를 보기만 했다. 자신이 만든 그네에서 그네를 타는 이한이를 보던 이승기는 “이제는 그네를 안 무서워하네.” 라며 부쩍 자란 이한이를 느꼈다. 이승기는 “어른들도 실감을 못해요. 우리도 똑같아요. 마지막인 걸 알고 왔는데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이별이 어려움을 고백했다. 

마지막 이별은 유진이와 전소민. 유독 전소민을 좋아했던 유진이는 “이제 당분간 못 볼 거야.” 라는 말에 금방 시무룩해졌다. 유진이는 “마지막이 뭔지 아냐.”는 물음에 “이제 안 가는 거.” 라고 말해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유진이와 전소민은 마지막 인사를 했다. 브룩은 “토끼와 치킨한테 인사 해야 해.” 라며 엄마를 끌고 동물 농장으로 향했다.

동물농장을 다녀온 브룩은 곧장 미스타리에게 달려가 안겨 이서진을 기쁘게 했다. 브룩바라기의 진심이 통한 것이다. 이서진은 브룩에게 “토끼랑 다 빠이빠이 했어?” 물었고, 이서진을 쳐다보던 브룩은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방송하면서 한 번도 눈물이 난 적이 없다. 그런데 그때는 조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그런데 브룩이 울음을 참길래 울지 말자고 계속 다짐했다.”고 고백했다. 씩씩하게 마지막 인사를 마친 브룩과 그레이스가 떠나고 찍박골은 완전한 이별을 했다.

집으로 가는 길 유진이는 “왜 너무 빨리 왔어요?” 라고 물었다. 전소민이 적어준 편지를 대신 읽어주던 유진의 엄마는 울컥해서 울음을 터트렸다. “소민 이모가 편지를 써줬다.”는 이야기를 들은 유진이는 “왜요? 사랑해서?” 라고 되물어 엄마를 다시 울렸다. 브룩은 엄마에게 “삼촌이 마음으로 우는 걸 봤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매주 월화 22시 SBS에서 방영되었던 '리틀포레스트'는 이렇게 끝이 났지만 다들 다시 만나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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