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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홍정욱 딸 밀반입한 LSD는 1급 지정 마약… 아버지 남궁원과 한서희X비아이까지 논란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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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월 7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배우 남궁원의 아들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 딸이 미국에서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사건을 다뤘다. 홍 양은 지난 9월 27일 오후 5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려다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이 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진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고, 초범으로 소년범인 점 등도 고려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해 논란을 자초했다. 누리꾼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양의 표창장에 대해서는 중앙지검 특수부가 기소까지 하면서 집중 수사를 했다며 검찰개혁이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김어준 씨는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면서 관련 소식을 전한 YTN의 보도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홍 양이 가져온 변종 대마 중 1급 지정 마약으로 통하는 LSD는 무시한 채 애더럴이 머리 좋아지는 약이라고 소개했기 때문이다. 관련 내용을 보도한 박광렬 YTN 기자에 대해 누리꾼들은 마약마저 보호해주려고 한다며 강하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어준 씨는 홍 양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여객기를 타고 왔다는 점과 시기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조국 장관 딸 조민 양에 대한 언론들의 수많은 의혹 제기에 반해 보도가 거의 전무하기 때문이었다. 주진우 기자 역시 LSD가 1급 지정 마약이라는 점을 들어 취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양은 올해 여름 미국의 기숙형 사립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지 한 대학교에 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양은 공항 입국 심사를 받던 중 엑스레이(X-ray) 검사에서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여행용 가방에 숨긴 사실이 드러났다. 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의 마약인 LSD와 애더럴 등의 각성제도 함께 밀반입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LSD는 앞서 한서희 씨와 비아이 씨로 인해 알려진 바 있다. 지난 2017년 한서희 씨는 의경 복무 중이던 빅뱅 탑(최승현)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와 2016년 10월 LSD를 복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재판을 받기도 했다.

한서희 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항소했다가 이내 취소한 바 있다. 탑(최승현)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서희 씨는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에게도 약물을 구해주려 한 사실도 드러났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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