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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프리한19-177회' 국뽕 뉴스, 조용덕-악마의잼-라면-핫도그-커피크리머-과일맛우유-게맛살-감말랭이-양말-캐릭터-뷰티템 "주모! 여기 한 사발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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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프리한19'가 소개한 '국뽕' 가득한 뉴스가 화제다.

XtvN에서 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19'는 7일 '국뽕'에 취할 수밖에 없는 뉴스를 선정해 보도했다.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 3MC가 진행한 이날 방송은 자랑스러운 한국인부터 히트 한류템까지 보면 볼수록 '주모'를 절로 찾게 되는 뉴스들로 시청자은 방송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깨를 으쓱할 수 있었다.

XtvN '프리한19' 방송화면 캡처.
XtvN '프리한19' 방송화면 캡처.

[프랑스가 인정한 한국인 명장] 한국인 자존심 예술 제본가 조용덕 씨. 예술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도 최고라고 인정받은 한국인이다. 그는 프랑스 내에서 열리는 최고 장인 대회 제본 분야에서 올해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 프랑스인이 아닌 외국인이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어서 더욱 뜻깊다. 조용덕 씨는 2002년 원예를 배우기 위해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가 제본의 매력에 푹 빠져 15년 동안 제본에 인생을 바쳤다. 골프의 박세리, 야구의 박찬호에 이어 세계에 이름을 떨친 한국인이 탄생했다.

[아시아 정복한 한국판 악마의 잼] 원조 악마의 잼 '누텔라', 싱가포르 '카야잼', 보라카이 수제 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악마의 잼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악마의 잼이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017년 국내 푸드 스타트업이 출시한 녹차 아몬드 스프레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원조 악마의 잼 누텔라의 이름을 따 이른바 '녹텔라'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성원에 힘입어 쿠키 앤 크림 스프레드, 인절미 스프레드까지 출시하며 진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대만 싱가포르 몽골 태국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인기만점이라고. 현재는 세계 각국의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해 어디서든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대박 난 한국 라면] 라면 강국 말레이시아에서 히트 친 한국 라면이 있다.
미국 라면 전문가 한스 리네쉬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라면 TOP10 중 4개가 말레이시아 제품일 정도로 말레이시아는 라면 강국이다. 그런 말레이시아에서 열풍몰이 중인 한국 라면이 있다. 국내보다 말레이시아에 먼저 출시하며 한국인도 모르는 사이 말레이시아에서 히트를 친 D라면은 한국의 김치찌개 맛을 담아낸 라면에 이어 양념치킨맛 라면까지 출시하며 라면계의 신세계를 활짝 열었다는 평이다. 게다가 말레이시아의 할렘 인증 기관 '자킴'의 인증까지 받아 출시 한 달만에 말레이시아에서만 200만개가 팔리는 쾌거를 이뤘다.

[일본 점령한 한국 스트리트 푸드] 일본의 최애 스트리트 푸드 '크레이프'를 밀어내고 핫도그가 일본 길거리를 점령했다. 평일 낮시간에도 줄의 길이가 어마어마할 정도. 한 매장에서 하루 2000개 이상 팔릴 정도의 인기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일본에서 성공한 터라 더 큰 의미가 있다. 핫도그 자체도 맛있지만 모짜렐라 핫도그, 떡 핫도그, 감자 핫도그 등 다양한 속재료 덕에 누구나 자기 취향에 맞는 핫도그가 하나쯤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XtvN '프리한19' 방송화면 캡처.
XtvN '프리한19' 방송화면 캡처.

[전 세계 필수 식재료가 된 이것] 그 때 그 시절 대한민국 커피에는 공식이 있었다. 커피 두 스푼, 크리머 두 스푼, 설탕 세 스푼. 그런데 카페와 함께 아메리카노가 대중화되면서 국내에서 크리머가 점점 보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한국인에게 외면받은 커피 크리머는 러시아 등 30여개국에 수출되며 외국에서 크리머 열풍의 주역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연중 추운 날씨를 자랑하는 러시아에서 커피 크리머를 넣은 커피 한 잔은 든든한 아침 대용으로 먹기도 한다. 심지어는 커피 크리머를 제빵에도 이용한다고 하니 러시아 사람들의 커피 크리머 사랑이 대단하다.

[한국 편의점에서 쓸어가는 것] 중국인들이 한국 '편의점 털이'에 나섰다. 훔친다는 게 아니라 싹쓸이해간다는 뜻이다.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편의점 상품은 단지 모양의 용기에 담긴 바나나맛 우유다. 중국에는 딸기, 커피맛 우유는 있어도 바나나맛 우유는 없다고. 덕분에 바나나맛 우유를 제조하는 빙그레 2009년 중국에 본격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단지 맛뿐만 아니라 뚱뚱한 단지 모양의 용기가 인기에 한 몫 했다. 이미 중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바나나맛 우유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진짜' 바나나맛 우유를 맛보려는 중국인이 많다.

[대륙 SNS 접수한 편의점 간식] 중국에 진출해 한국을 알린 효자 음식 두 번째는 게맛살이다. 2018년 상해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 한국 게맛살이 진출했는데 이를 맛본 중국인들이 게맛살 맛에 흠뻑 빠졌다. 중국에도 게맛살이 있지만, 중국 게맛살은 전분 함량이 높아 게의 향만 나는 정도여서 한국 게맛살에 큰 관심을 가진 것이다. 중국에서의 큰 인기에 국내 맛살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건 아닐지 걱정할 정도라고 한다.

[요커들의 K푸드 필수 쇼핑템] 한국에서 건과일을 사가는 사람이 있다? 한국인이 동남아, 하와이 등에 놀러가면 꼭 사오는 아이템이 건과일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건과일을 사간다니 믿기지 않는다. 그 주인공은 김치와 돌김을 제치고 1등 선물에 등극한 감말랭이다. 외국인 쇼핑 성지인 명동에서 감말랭이만 전문으로 파는 노점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감말랭이는 인위적이지 않은 단맛에 쫀득한 식감, 여기에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까지 인기 있는 건과일의 필수요소를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울리는 한국의 매운맛] 국내 S사에서 출시한 불닭맛 라면은 영국의 한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해외로 퍼지기 시작했다. 해외 한인 마트는 물론 현지 마트에서도 팔릴 정도다. 그 인기에 힘입어 2018년에는 면 없이 소스만 파는 자신감까지 보였다. 소스마저 대인기여서 인천공항 내 한 편의점은 매대 전체가 불닭맛 소스로만 채워지기도 했다.

[코리아 빈티지 POT이 대세?] 라면은 양은 냄비에 끓여야 제맛이다.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아이템으로도 효과적인데, 외국인이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마다 드는 의문의 주인공이 바로 이 양은냄비라고 한다. 그들 입장에서는 "왜 한국인들은 라면을 꼭 양은냄비에 먹느냐"하는 것이다. 게다가 금빛이 은은하게 둘러진 양은냄비는 금색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마음을 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은 한국인도 잘 찾지 않는 아이템이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전 세계 뜨겁게 달군 코리아 스톤] 김치, 불고기는 식당하다. 새로운 한식이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바로 돌솥비빔밥이다. 한 한식 크리에이터가 소개한 돌솥비빔밥이 돌솥을 유명 아이템으로 만들었다. 돌솥은 마지막 한 숟갈까지 뜨끈하게 먹을 수 있는 기능성을 지녔고, 바닥에는 누룽지까지 몰래 숨겨놨으니 외국인이라고 싫어할 리 만무하다. 2018년 국내 모 업체는 외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돌솥을 1만3000개나 팔아치웠다.

XtvN '프리한19' 방송화면 캡처.
XtvN '프리한19' 방송화면 캡처.

[대한민국에 취하게 만든 술] 동남아시아에 여행간 사람이라면 외국에서 만나는 국내 과일소주에 한 번쯤은 반가움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 시작한 과일소주는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 수출됐는데,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과일소주가 고급술로 인식돼서 결혼 답례품으로도 쓰일 정도다. 13~14도에 불과한 저도수와 달콤한 맛이 동남아시아인의 입맛을 저격한 것이다. 게다가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딸기, 자두, 수박소주를 연이어 출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를 떼창하게 만든 한국 DJ] 인도에서 한국어로 떼창을 했다면 믿어지는가? 국내 휴대전화 광고 모델로도 유명한 페기 구가 그 주인공이다. 페기 구는 영국 일렉트로닉 레이블에서 앨범을 한국인 최초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매력 넘치는 저음 보이스와 감각적인 디제잉으로 자신만의 음악 장르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페기 구의 음악은 '클럽 음악계의 센세이션'이라는 반응도 있을 정도다.

[할리우드가 픽한 마블리] 마동석이 할리우드 차세대 히어로로 발탁되면서 진짜 '마블'리가 됐다. 마동석은 '인피니티 사가'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들 중 세 번째 영화 '이터널스'에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한다. 어벤져스에 헐크가 있다면 이터널스에는 마블리가 있다. 마동석은 이터널스에서 안젤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등이 함께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덕심 폭발! 떠오르는 월드 아이돌?] 일본인이 열광하는 한류 스타는 다름 아닌 2018년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수출 2위를 차지한 K프렌즈다. K사는 복숭아를 유독 선호하는 일본인의 성향을 반영해 K프렌즈 내 복숭아 캐릭터만 다루는 복숭아 캐릭터 전용 매장까지 만들며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쿠션, 볼펜, 디퓨저, 에코백까지 모든 상품이 인기절정이라고. 또 태국 방콕에서는 N사의 L프렌즈가 인기폭발이다.

XtvN '프리한19' 방송화면 캡처.
XtvN '프리한19' 방송화면 캡처.

[골라 먹는 한국의 신흥 특산물]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끄는 한국 신흥 특산물이 있다. 허니 버터맛, 티라미수 맛, 소다 맛 등 다양한 맛의 아몬드가 그 주인공이다. 중국 SNS를 통해 중국 전역에 퍼진 인기는 한국 면세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식품 1위에 등극했다. 게다가 세계적인 부호 만수르 왕자와 왕족들이 먹는 모습도 포착돼 그 인기가 실로 대단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전 세계 미녀들 홀린 K뷰티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할 땐 캐리어를 절반만 채워 온다. 이유는 나머지 절반은 한국 시트팩으로 채워가기 위해서다. 중국 뷰티 아이콘 배우인 판빙빙이 자신의 SNS에 자기가 즐겨 사용하는 뷰티템이라며 한국 시트팩을 꼽기도 했다. 한국 시트팩은 3년 연속 시트팩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콜라겐, 태반, 마유, 홍삼, 참숯 등 수십 가지 종류로 피부 성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세계 온라인 쇼핑몰 점령한 뷰티템] 달팽이크림이 세계적으로 핫하다. 한때 한국을 뜨겁게 달궜던 달팽이크림은 현재 한국에서는 주춤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현재 M코스메틱 브랜드의 달팽이크림이 미국 T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했는데 좋은 효능에 좋은 후기가 달리고 좋은 후기가 또 다른 구매를 부르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사재기 부르는 인기 쇼핑템?] 한국에 가면 꼭 사야할 머스트 해브 쇼핑템은 다름 아닌 양말이다. 귀여운 캐릭터 양말부터 돈 그림이 그려진 양말까지 다양한 재미를 주는 시장표 양말은 민무늬 무채색 양말에 질린 외국인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기 좋은 아이템이다. 게다가 한 켤레에 1000원 안팎으로 가격까지 착해 외국인들이 수십 켤레씩 사간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 1위 특종은 K뷰티템이 차지했다.

XtvN '프리한19'는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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