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만두 달인, 꽈배기 달인, 이삿짐 달인, 꼬마김밥 달인이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주, 최춘희(女/57세/경력 14년)달인은 색다른 비법과 엄청난 정성으로 찐빵을 만들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옥천은 물론 인근 지역의 맛객들의 입맛도 모두 사로 잡았다. 두 모녀가 합심하여 만들어낸 맛있는 찐빵은 방송 이후 몰려드는 손님들 덕에 이젠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한다. 찐빵을 맛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달지 않고 담백하면서 겉빵이 촉촉해서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이 집에서 찐빵과 더불어 불티나게 팔리는 간식의 양대 산맥이 있었으니 바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꽈배기다. 사실 꽈배기도 찐빵만큼이나 엄청난 공을 들여 만들어내기 때문에 미처 방송 한 회에 담아낼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손님들은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다, 쫄깃하고 밀가루 냄새나 기름 냄새가 안나서 먹기가 좋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극찬 뒤에 꼬리표처럼 붙는 말은 고소한 향과 최고의 식감이다. 달인은 찹쌀을 안 넣어도 찹쌀을 넣은 것처럼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준비한 2탄에서는 베일에 감춰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던 꽈배기 만드는 과정도 공개됐다. 달인은 범상치 않은 반죽을 공개했다. 감자에 비름나물을 덮어 같이 쪄낸다. 또 비름나물 위엔 참기름을 듬뿍 뿌려 고소함을 추가한다. 그렇게 쪄내면 고소한 향을 품은 찐감자가 완성된다. 찐감자를 곱게 으깬 뒤 흰쌀을 넣어 반죽을 만들어낸다. 작은 음식 하나에도 온갖 정성을 쏟는 달인이 만드는 꽈배기에는 달인의 정성이 담겨 그 맛이 더욱 일품이다.
방송에서 소개된 달인의 맛집은 다음과 같다.
# 옥천XX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