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월 7일 ‘우리말겨루기’의 랄랄라 할머니의 알쏭달쏭 시청자 문제에서는 개그맨 라윤경 씨가 시청자 문제를 소개했다. 가갸날과 가가날 중 옳은 말은 무엇일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가갸날이 옳다.
가갸날은 ‘한글날’의 처음 이름으로 1926년 한글날 기념식을 처음으로 치르는 자리에서 정해졌으며, 그 이후 여러 해 동안 사용되었다. 이날 방송에는 한글날을 맞아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했다. 음악인 임태경 씨와 시 낭송가 이혜정 씨, 전시 기획자 양지윤 씨와 성악가 박소영 씨,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 씨와 평론가 배종호 씨, 변호사 양소영 씨와 의사이자 시인 조세흠 씨가 그들이다.
양소영 씨는 고시원 시절에 신림동 김혜수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대부분 공부하느라 옷차림에 신경 쓰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는데 양소영 씨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해 웃음을 줬다. 웃을 때 생기는 코주름 덕분에 김혜수 씨와 비슷해 생긴 별명이었다고 한다.
박소영 씨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을 맡았다. 오페라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를 열창하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고, 즉석에서도 바로 열창을 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