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위 건강에 좋은 연근과 매스틱의 효능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천연 황금 식품 연근과 매스틱의 효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H라이프 주치의 신동진 씨에 따르면 연근은 가을의 전형적인 뿌리 채소로 '땅속의 보물'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특히 조선시대 때 율곡 이이가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죽음을 맞이한 후 상심에 빠져 건강이 안 좋아졌을 때 먹은 음식으로 유명하다.
연근을 잘랐을 때 끈적끈적함을 느낄 수 있는 점성 물질 뮤신은 위 보호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연근 속 타닌 성분은 지혈, 해독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염증 저하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연근의 섭취 방법은 다양하다. 반찬으로 활용해 직접적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입맛을 돋우는 차로 만들어 마실 수도 있다.
이어 소개된 매스틱은 크리스 키오스섬에 자생하는 나무다. 2M까지 자라야 채취가 가능하지만 성장 기간은 무려 40~50년으로 굉장히 귀한 식품으로 알려졌다.
이 식품은 나무의 상처에서 나온 수액이 눈물 모양이라 '신의 눈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위 건강식품으로 유명하며 실제로 키오스섬 약국에는 매스틱을 이용한 건강식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매스틱은 오일, 분말, 가루 등 다양한 제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복용방법은 주로 가루를 물에 타 차로 섭취하지만 필요에 따라 다른 음식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단 연근과 매스틱은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SBS '좋은아침'은 '라이프 스타일 레시피'라는 콘셉트를 모토로, 우리의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서 마주치는 일상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시청자와 함께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