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LA다저스 류현진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의 승리 이후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의 뜻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7일 오후(한국시간) 배지현 아나운서는 "Let’s go Dodgers LuckyPig"라는 내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지현은 LA다저스 경기장을 찾은 LA다저스 선수들의 여자친구와 아내 등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밝은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배지현은 주변 이들과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수고하셨어요", "류현진 화이팅", "축하합니다", "최고의 내조", "좋아보여요", "류현진 선수가 LA다저스의 오랜 숙원을 성취하는데 이바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이 섞인 댓글을 남겼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통산 3승(2패)을 기록했다.
올해 33세인 류현진은 동갑내기 배지현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은 '야구여신'으로 불리던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다.
배지현은 류현진과 지난해 결혼한 이후 미국으로 떠나 생활 중이다. 최근 배지현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지만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 놓은 이후 특별한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