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온앤오프(ONF) 효진이 라운의 탈퇴를 간접 언급했다. 직접적인 라운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6인조 재편 후 각오를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 네 번째 미니앨범 ‘고 라이브(GO L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네 번째 미니앨범 ‘GO LIVE’는 ‘너’를 사랑할수록 더욱 고통스러워지지만 그것을 멈출 수 없는 감정에 대해 직접적으로 ‘왜?’라고 물으며 더욱 깊은 내면의 자아와 마주 하고픈 그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온앤오프는 지난 8월 23일 라운의 탈퇴 이후 6인조로 재편됐다. 하지만 라운의 탈퇴 이유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효진은 “우리가 오랜 시간 준비하고 신경을 많이 쓴 만큼 긴장이 돼서 어젯밤에 잠을 잘 못 이뤘다. 그만큼 좋은 곡들이 많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8개월 만에 컴백하고 6인조로 새롭게 돌아왔다. 더 멋지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닮은 앨범”이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6인조 재편에 대해서는 “6명이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게 됐다. 사실 빈자리를 채우려고 우리들끼리 조금 더 뭉치고 연습에 몰두했다.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보여드리지 못했던 온앤오프의 매력과 음악, 퍼포먼스를 많은 분들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기대, 응원 많이 해달라”는 활동 계획을 알렸다.
타이틀곡 ‘와이(Why)’는 위험한 ‘너’를 좋아할수록 점점 망가져가는 자기 자신에게 그것을 멈출 수 없는 이유를 되묻는 이야기다. 퓨처 트랩 기반의 서정적인 도입부와 폭발하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으로, 퍼포먼스의 극대화를 위해 빠르게 진행하던 비트는 후렴에서 그 속도가 반으로 줄면서 마치 폭발 장면의 슬로우모션같은 효과를 준다.
수록곡으로는 한없이 아름다운 존재인 줄 알았지만 그것은 우리의 현실을 파괴할 수 있는 위험한 무엇이었다는 것을 소행성에 비유한 ‘소행성 (Asteroid)’, 사랑하는 상대에게 보여주고픈 자신의 마음을 숫자로 표현한다면 ‘억 곱하기 억 개’라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억x억 (All Day)’, 낯선 도시지만 여기서 만난 네가 낯설지 않은 이유를 노래한 ‘모스코 모스코(Moscow Moscow)’, 밤하늘 반짝이는 예쁜 별을 닮은 상대에게 귀엽게 고백하고 그 대답을 기다리는 ‘트윙클 트윙클(Twinkle Twinkle)’까지 총 5곡이 담겼다.
7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고 라이브(GO LIVE)’를 발매하는 온앤오프(ONF)는 타이틀곡 ‘와이(Why)’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