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래퍼 염따가 그가 직접 제작한 FLEX 티셔츠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필에 링크”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염따는 금니를 자랑하며 금목걸이를 걸고 화려한 모습이다. 그는 “드디어 염따 티셔츠 판매를 시작한다. 택배가 힘들어서 안 하려고 했는데 벤틀리 수리비때문에 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팬들은 “형 우리 애들 단체티야” “염따 형님 짱짱맨” “형 티셔츠 더 판매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1일 염따는 더 콰이엇의 3억 짜리 차량에 추돌 사고를 냈다며 “염타 티를 다시 판매한다. 벤틀리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따는 택배를 직접 포장할 예정이며 6일까지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판매를 시작하자 ‘염따 티셔츠’ ‘염따 후드티’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스토어팜의 주문이 폭주했고, 이에 염따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만에 4억을 벌었다”라며 “이제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택배 양이 아니다”고 호소했다.
결국 염따는 5일 자정을 기준으로 판매를 일찍 중단한다고 공지를 올렸으며 7일 “꿈이냐 생시인지 모르겠다”라며 “3일만에 20억을 벌었다. 2000개 한 달 걸렸는데 이번에 4만 개이니 2년이다. 어떻게든 빨리 보내게 알아보겠다”고 수입과 택배 관련 공지를 올렸다.
한편 염따의 후드티, 티셔츠, 슬리퍼 등에는 FLEX라는 단어가 적혀있다. FLEX(플렉스)는 힙합계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로, 자신의 재력을 과시한다는 뜻을 지녔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염따는 Back n forth 크루 소속 래퍼다. 최근 그는 ‘쇼미더머니8’에서 40크루의 피처링으로 출연하기도 했다.